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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5000원권┖ 첨단 보안으로 부활 2005.11.08

경북 경산 조폐창 위폐방지 시스템 도입…공장시설도 철저한 보안


내년 초 첫 발행될 5000원권 신권 인쇄기가 가동됐다.

7일 경북 경산시 갑제동에 위치한 경산 조폐창. 한국은행 박승 총재와 한국조폐공사 이해성 사장이 버튼을 누르자 울렁찬 소리와 함께 23년만의 신권 발행이 시작된 것이다.


이번에 발행된 신권은 첨단 위폐 방지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점에서도 새간의 이목을 끌었다.


경산 조폐창의 새 은행권 인쇄 시설은 국가중요시설 ‘가’ 급에 해당하는 만큼 보안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공정 시설이 있는 곳은 홍채인식, 지문인식 등 최첨단 출입 통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전 공정을 지켜보는 CCTV 등 중앙 통제 시스템도 보유하고 있다.


인쇄된 은행권을 창고로 나르는 무인 로봇도 이색적이다. 지정된 곳에 은행권을 갖다 놓으면 로봇이 알아서 창고로 가져간다. 전원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전원이 부족하면 스스로 충전되는 곳을 찾아간다.


은행권을 만지는 근무자도 출입부터 퇴근까지 철저히 통제 받는다. 근무복도 주머니가 없도록 밀봉돼 있으며, 휴대폰의 카메라부위도 은박지로 봉쇄하여야 한다.

[정재형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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