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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광진산 봉수대 주변 국방과학 연구기지로 변신 2018.03.25

국비 2,000억원 투자, 전략적 요충지 조성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삼척시 교동 광진산 봉수대 주변에 국비 2,000억원을 투자하는 국방과학연구소 삼척연구시설이 들어선다.

지난 2015년 5월 삼척시와 국방과학연구소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3년간 행정 절차를 거쳐 지난 22일 교동 90-2번지 일대에서 국방과학연구소, 군부대, 지역대표 등 1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착공식을 가졌다.

2,000억원 규모의 국방과학연구시설이 완공되면 삼척 지역은 급변하는 안보 환경과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고급 인력을 보유하게 돼 방위산업뿐만 아니라 미래 첨단산업을 싹틔울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시설에 100여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하게 되고 이로 인한 인구 유입 효과가 4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이며, 그 외에도 국방과학 연구를 위한 국가 대형 프로젝트 수행에 따른 세미나·워크숍 개최와 함께 학생 과학캠프·지역 농수특산물 구입 등 지역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착공식을 갖는 광진산 봉수대 주변은 삼국시대 이후 동해안 9개 지역의 해상 방위를 담당하는 수군 기지인 진동루와 삼척포진성이 있던 지역이어서 역사적으로 볼 때 전통성과 전략적 요충지로서의 중요성이 매우 높다.

삼척시 관계자는 “국방과학 연구기지 조성을 계기로 이사부 장군 해양 수토 역사와 최첨단 국방과학연구의 현대 역사가 어우러지는 해양국방문화 허브를 만들어 신삼척 역사문화벨트의 랜드마크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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