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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역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 설명회 개최 2018.03.25

국유단, 6·25 참전용사 유가족에게 유전자 시료채취 참여 당부
유해소재에 대한 증언 기록 위해 참전용사 증언 청취회도 열려


[보안뉴스 오다인 기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이 22일 창원 성산구 리베라컨벤션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 설명회 및 참전용사 증언 청취회’를 개최했다. 창원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6·25 참전용사 및 유사족, 보건소 및 행정기관 관계자, 예비군 지휘관 등 210여 명이 참석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6·25 참전용사의 증언을 영상으로 담고 있는 모습[사진=국방부]


이날 행사는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유해소재에 대한 참전용사들의 제보를 받는 한편,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채취 참여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유단은 2008년부터 매년 6·25 전사자 유가족을 대상으로 유해발굴 사업 설명회를 진행해 왔다. 2016년부터는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 활성화를 위해 지역 보건소 및 행정기관 관계자를 초청하는 등 사업 설명회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사업 설명회는 유해발굴 사업에 적극 협력한 합천군청과 창원보건소에 대한 국방부 장관 감사패 수여, 유가족 DNA 검사절차 소개, 유해발굴 사업 추진현황 설명, 의견수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6·25 참전용사의 증언 청취회도 진행됐다. 참전용사 증언 청취회는 전우를 전장에 두고 올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 등 6·25 참전용사들의 생생한 전투 경험과 유해소재에 대한 증언을 영상과 문서로 기록하는 사업이다.

국방부는 참전용사 증언 청취회가 6·25 참전세대의 고령화 및 급속한 국토개발로 인한 전투현장 훼손 등 유해발굴 환경이 갈수록 악화되는 상황에서 매우 시급하고도 중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 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현재까지 참전용사 690여 명의 신뢰성 높은 전투 경험담과 유해소재 정보를 기록으로 남길 수 있었으며, 6․25 전사자 유해발굴 조사 및 탐사활동에 중요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17년 하와이 거주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증언 청취회를 실시한 데 이어 올해 5월에는 미국 서부지역(LA, 샌프란시스코)에서 참전용사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전우 유해소재에 대해 증언을 들을 예정이다.
[오다인 기자(boan2@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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