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훈련소, 2층 침상·급식비 2배로 신병 복지↑ | 2018.03.25 |
서주석 국방차관, “좋은 생활여건이 좋은 훈련 성과 내”
호흡기 질환 차단 위해 생활관 구조 변경...세부계획 나와 [보안뉴스 오다인 기자] 서주석 국방부차관이 22일 논산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훈련소 시설을 확인하고 관계관들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훈련소 시설 구조부터 운영에 대한 인식까지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미지=국방부 홈페이지]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 군수관리관, 병영문화혁신 TF장, 육군 군참부장, 물자차장, 공병실장, 육군훈련소장, 훈련소 관계관 등이 논의에 참여했다. 국방부는 육군훈련소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자체적으로 노력해 왔으나 근본적인 개선 없이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으며, 훈련소 시설 구조에서부터 훈련소 운영에 대한 인식까지 바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부 추진 계획은 아래와 같다. 1. 생활관 구조 변경 좁은 침상형 구조가 폐렴 같은 호흡기 질환을 확산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돼 온 것에 대해, 생활관 내 단층 침상형 잠자리를 2층 형태로 리모델링해 공간 문제를 해결하고 난방시설을 보강하는 등의 생활관 개선사업을 올해 하반기 논산 육군훈련소 1개 연대를 시작으로 순차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4월 중으로 신병훈련소에도 침대형 생활관을 도입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꿀 계획이다. 1인당 4.91㎡인 공간 규정도 6.3㎡로 확대하는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해 향후 신축 건물부터는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2. 급식 및 목욕 환경 개선 비좁고 낡은 병영식당을 개선해 나간다. 우선 2개소에 대해 연내 증축을 위한 설계를 하고 내년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훈련병들의 영양보충을 고려해 기본 급식비를 전년대비 2배로 증액할 예정이다. 또한 4개 교육연대의 노후한 목욕시설을 확충해 불편함을 해소할 계획이다. 3. 보건 환경 개선 육군훈련소에서 자주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과 관련해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6월 말까지 공동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동시에, 실내 공기 질 향상을 위해 육군훈련소 병영생활관마다 공기청정기를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1개 훈련기수가 퇴소한 뒤 다음 기수가 입소할 때까지의 ‘공반기’인 자체 정비기간(통상 약 1주일) 동안 소독·청소 등 위생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민간에 용역을 맡기는 방안도 검토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4. 인식 개선 군 내부에는 ‘불편하고 힘든 것을 참는 것도 훈련이다’, ‘훈련소가 자대 시설보다 좋아서는 안 된다’라는 인식이 존재한다. 그러나 훈련소는 신병이 군대문화를 처음 접하는 매우 중요한 장소라는 점, 좋은 생활여건이 훈련 성과 제고에 실제 더 도움이 된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이러한 인식은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 서주석 차관은 인식 전환이 중요하다는 점을 관계자들에게 강조하고, 훈련병 의식주에 대한 추가적인 개선방안을 검토 및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서 차관은 논산 육군훈련소와 함께 신병 교육을 담당하는 30여 개 사단 신병교육대의 시설 개선 작업도 검토 및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오다인 기자(boan2@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