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수산대학, 미래 농업기술 공개 강좌 ‘호응’ 높아 | 2018.04.04 |
‘벼직파 및 농업용 드론 신기술’ 주제로 공개 강좌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은 지난 3일 교내 대강당과 실습장에서 전국 농업인을 대상으로 ‘벼직파 및 농업용 드론 신기술’을 주제로 한 스마트필드 농업 공개 강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개 강좌는 전국에서 벼농사를 짓는 농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농업 분야의 신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강좌에서는 미래 농업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드론을 이용한 벼 직파 방법을 비롯해 레이저 균평기를 이용한 정밀 평탄 작업(논·밭), 제초 및 작물 생육 여건을 조사하는 농업용 로봇기술, 생분해성 필름을 활용한 친환경 재배 기술 등에 대해 박광호 한농대 식량작물학과 교수가 이론 및 시연 교육을 진행했다. 드론 직파 농법의 경우 철분으로 코팅된 종자를 드론을 이용해 직파하는 것으로, 조류 피해·뜬묘·초기 생육 불균일 등이 개선돼 고품질의 쌀 수확량과 못자리 모내기가 필요 없어 노동력을 절감하고 농가소득 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평을 받는 기술이다. 레이저를 이용해 논밭을 평평하게 고르는 평탄 작업 신기술은 고저차 2㎝ 이내 작업으로 안정적인 어린모(8일), 치묘(18일), 중묘(30일) 기계 이앙이 가능하다. 또한 일정한 물 깊이를 유지해 종자발아, 제초제, 비료, 농약 등의 균일한 농도 유지로 직파재배 안정성, 대규모 이앙 및 직파, 농기계 이용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2012년부터 카이스트와 공동 연구개발해 온 농업용 로봇은 논밭에서 자율주행, 인공지능(AI), IoT, 센서 기능 등을 융복합해 제초, 양분진단 및 정밀시비, 병해충 예찰 및 방제, 작황조사 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시간이 경과되면 자연 상태에서 분해되는 생분해성 필름을 사용해 논밭에서 친환경 유기농 작물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 강좌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이론 교육이 진행될 때마다 정보 하나하나를 메모하고, 시연 교육 중에는 궁금한 사항에 대해 조목조목 질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농대는 이번 공개 강좌를 통해 기존 농법에 치중하던 일반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기술을 전달해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든 우리나라 농업 환경에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소개된 신기술이 기존 농법과 비교해 노동력과 경영비용 등이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태웅 총장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공개 강좌를 진행했다”며,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수도작 이외의 타 작목에 대해서도 공개 강좌를 개설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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