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본사에서 총격! 인명과 서비스에는 피해 없는 듯 | 2018.04.04 |
3.8%에 불과한 여성 용의자...현장에서 자살한 것으로 보여
피해자 규모와 범행 동기 정확히 밝혀진 바 없어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현지 시각으로 화요일 캘리포니아의 유튜브 본사에서 총격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써 최소 세 명이 부상을 입었고 총격 사고를 일으킨 여성 본인은 현장에서 자살했다고 전해진다. ![]() [이미지 = iclickart] 캘리포니아 샌 브루노 지역 경찰은 “현재 건물 안에서 자해부상을 입은 사망자가 한 명 나온 상태이고, 용의자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또한 경찰은 기자들에게 “네 명의 피해자”를 언급했다고 전해지는데, 여기에 용의자도 포함되는지는 확실치 않다. 범행 동기 역시 아직까지 밝혀진 바가 없다. 미국에서 여성이 총격 사고를 일으키는 사례가 극히 드물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은 충격을 주고 있다. 2000년도에서 2013년도 사이에 발생한 160건의 총격 사건을 분석한 FBI의 보고서에 따르면 총격을 가한 여성은 6명에 불과했다. 이는 전체 사건의 3.8%에 불과하다. 매체마다 피해자 수와 피해 정도를 다르게 보도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사망자는 용의자 한 명 뿐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찰은 피해자들이 전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 유튜브 건물은 봉쇄된 상태로, 경찰 관계자들만이 들어가 추가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유튜브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던 직원들은 당시 현장을 혼이 빠진 상태로 탈출했다고 한다. 그 중 한 직원은 탈출 과정에서 바닥에 고인 피를 봤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토드 셔만(Todd Sherman)이라는 인물로 “회의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우루루 달려나가는 바람에 바닥이 울리더라. 처음엔 지진인 줄 알았다”고 묘사했다. 또한 셔만은 “출구 쪽으로 가고 있는데 사람들이 ‘누군가 총을 들고 있다’고 말하더라”며 “그 말을 듣고부터는 모든 낯선 이들이 총격 범인으로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내려다봤더니 바닥으로 피가 떨어지고 있었다”며 “혹시 범인이 근처에 있나 살펴본 후 계단을 내려가 탈출했다”고 전달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유튜브 근무자들이 손을 든 채 건물 밖으로 빠져나가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지만, 상황 설명은 덧붙이지 않았다. 또 다른 유튜브 직원인 바딤 라브루식(Vadim Lavrusik)은 “유튜브 본사에서 총격! 책상에 앉아 있을 때 총소리를 듣고 사람들이 뛰쳐나가는 걸 봤음. 현재 몇몇 직원들과 사무실 안에서 바리케이드를 치고 앉아있음”이라고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다행히 라브루식과 동료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현장을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헬리콥터를 여러 대 동원했으며 SWAT 팀도 파견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도 보고를 받았으며 상황 변화를 백악관이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달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자신은 트위터를 통해 관련자들에 대한 위로를 전하며 동시에 경찰들의 수고를 치하했다. 유튜브는 구글이 인수한 소셜 콘텐츠 기업으로 오늘 사건이 발생한 본사는 구글 본사와 약 50km 떨어져 있다. 이번 총격 사건으로 미국 내에서는 총기 규제와 관련된 논란이 다시 촉발될 것으로 보인다. 총기 규제 문제는 현재 미국 사회의 가장 뜨거운 논란거리 중 하나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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