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존 톰슨 시만텍 회장 “이제는 ‘안티 봇’ 솔루션이 필요하다” 2007.07.10

존 톰슨 회장, 새로운 사이버 위협으로 ‘봇’ 꼽아


안티 바이러스, 안티 스파이웨어, 안티 스팸, 안티 피싱. PC 보안을 위한 수많은 보안솔루션이 있지만, 여전히 온라인에서의 활동은 많은 위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내 PC를 좀비PC로 만드는 악성 ‘봇’ 프로그램이 있어 새로운 보안 위협이 되고 있다.


“이제는 안티 봇 솔루션이 필요하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세일즈 컨퍼런스를 위해 방한한 존 톰슨 시만텍 회장은 이렇게 말하고 “온라인의 가장 큰 위협이 스파이웨어였던 적이 있다. 그 후 온라인 위협은 빠르게 진화했다. 최근에는 시그널만 보고 원하는 네트워크를 가동시킬 수 있는 ‘봇’의 위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톰슨 회장은 10일 방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위협은 15개월에서 18개월 정도의 기간을 두고 변화하는 패턴을 보인다. 18개월 전에는 스파이웨어가 큰 위협이었지만, 지금은 봇에 의한 위협이 가장 심각하다. 시만텍의 안티 봇 솔루션은 개인 PC와 기업에서 사용하는 PC를 봇의 위험에서 지켜 줄 것”이라고 밝혔다.


시만텍은 현재 안티 봇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 베타버전이 출시돼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톰슨 회장은 “현재는 베타테스트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있는 단계이다. 아직까지 피드백 결과는 긍정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제품의 출시일을 정확하게 밝히기는 이르지만, 8~9월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IT 서비스나 소프트웨어 제공업체들이 무료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가 보안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때문에 많은 보안업체들이 시장을 잠식당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대해 톰슨 회장은 “구글이나 MS, 네이버 등의 사례야말로 보안이 온라인 상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준다”며 “다양한 방법의 보안 서비스는 우리에게 더 많은 파트너십의 기회를 제공하며, 경쟁력 있는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덧붙여 “MS가 거대기업이라고는 하지만, 보안시장에서는 우리를 따라오지 못한다. 보안산업에서 MS의 시장 점유율은 5%도 안되지만, 시만텍은 55%~60%에 이른다”고 자신있게 말한 후 “많은 기업들이 보안산업에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오늘의 경쟁사가 내일의 파트너가 될 수 있고, 그 반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선애 기자(boan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