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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네스트 김익환 대표 긴급체포, 회사 입장 발표에도 불안감 가중 2018.04.05

가상화폐 거래소 대표 첫 긴급 체포 사례, 거래소 전반으로 수사 확대 가능성

[보안뉴스 권 준 기자]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5위권 규모의 코인네스트 김익환 대표가 고객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가운데 코인네스트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지만, 고객들을 비롯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미지=코인네스트 홈피 캡처]


코인네스트 측은 “이사회는 고객 불안 해소 및 성실한 소명 여건을 위해 지난 조사 시점부터 사건 관련 경영진의 참여를 분리했으며, 전문 경영진 체제로 전환되어 운영되고 있다”며, “신규 경영진은 금융, 보안, 기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고객 자산 보호 및 건강한 거래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코인네스트는 현재 거래 및 출금(KRW, 암호화폐 포함)은 기존의 방침대로 처리되고 있다며, 접수량 증가로 처리가 지연되고 있으나 순차적으로 정상 처리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외부 기관을 통한 회계장부 및 투자자 예치금 공개를 가까운 시일 내에 진행해 고객 모두의 예치금이 안전하게 보전되고 있음을 반드시 알리겠다고 발표했다.

그럼에도 고객들의 원성과 불안감은 높아지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대표가 체포된 건 이번이 처음인데다가 또 다른 가상화폐 거래소도 수사선상에 올라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가상화폐 거래소 전반으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렇듯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해킹에 이어 횡령 등의 범죄 혐의로 수사대상에 오른 만큼 가상화폐 가격 하락을 부채질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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