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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보호 등 주요 유럽 국가와 치안 협력 강화한다 2018.04.07

이철성 경찰청장, 러시아·독일·이탈리아 경찰기관장과 치안 총수회담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이철성 경찰청장 지난 3일 러시아 내무장관과 치안 총수회담 개최해, 교민·여행객 보호 및 러시아 월드컵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상호 체류 교민·여행객 보호 및 범죄 예방, 테러 위험인물 및 행사 방해 우려 인물 정보 공유, 중요 범죄자 도피사범 송환 활성화, 조직범죄 등 국제범죄 공동 대응, 고위급 상호 방문 정례화 및 실무회의 등 인적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러시아 월드컵 기간에 한국 교민(17만명) 및 여행객을 보호하고 테러 정보 공유 등의 국제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국제경찰협력센터(IPCC) 의정서에 서명하고, 대회 기간에 경감 급을 단장으로 한국 경찰관 4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블라디미르 콜로체프’ 장관은 러시아 월드컵을 대비하기 위해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이미 증명된 한국 경찰의 경호·경비 방법을 공유하고, 도피사범 송환·재외국민 보호·국제 공조 등의 내용으로 양국 경찰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한 이 청장은 모스크바 경찰청을 방문해 ‘바라노프 올렉’ 청장과 만나서 모스크바에 체류 중인 한국 교민과 여행객에 대한 범죄 예방 및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해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지난 4일에는 ‘디터 로만’ 독일연방경찰청장과 치안총수회담을 개최하고, 대테러·경비 분야 교류 확대 및 업무협정 체결 등의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한국 경찰청과 독일 연방경찰청 간 치안 협력 업무협정 체결 추진, 대테러·경비 분야 전술·장비 등 상호 교류, 한국 경찰교육기관 및 독일 경찰교육기관 간 인적·학술 교류, 디지털포렌식 기술·노하우 공유, 항공보안 관련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GSG9 등 독일의 대테러·경비부대에 업무를 총괄하는 연방경찰 제11국을 직접 방문해, 양국 대테러부대 간 합동훈련 및 테러 정보 공유 등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디터 로만’ 청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독일 중요 인사 및 선수단·독일하우스 등에 대한 안전 유지에 사의를 표명하며, 향후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지난 6일에는 ‘조르지오 토스키’ 이탈리아 재무경찰청장과 치안 총수회담을 개최하고, 치안 협력 업무 협정 체결 및 인적 교류 등의 경찰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테러자금 및 마약범죄 수사·조직범죄 등 국제성범죄 정보 공유와 상호 초청 교육 등을 통한 수사 전문성 및 노하우 제고 방안 등을 논의하고, ‘조르지오 토스키’ 청장은 테러는 어느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가 직면한 공동의 위기이므로 각국이 테러 정보를 공유하고 국제 공조 등으로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탈리아 경찰은 로마를 방문하는 한국 여행객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한국 또한 이탈리아인 방문 시 보호에 각별한 관심을 두도록 요청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회담으로 한국 여행객이 다수 방문하는 주요 유럽 국가로 경찰 협력을 확대하고, 재외국민 보호 및 국제 공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업무 협정 체결·교육·실무회의 등의 교류 협력을 활성화하는 한편 중동·아프리카 등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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