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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등산사고, 민간 산악전문가와 함께 구조한다 2018.04.19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행정안전부는 봄철 등산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민간 산악구조 전문가로 구성된 재난긴급대응단과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합동으로 지난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3일간 설악산국립공원에서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한다.

[사진=행정안전부]


특히, 재난긴급대응단 산악구조팀을 구성하고 있는 대한산악구조협회는 지난 7일 설악산국립공원 수렴동 계곡에서 실족사고로 발목이 골절된 여성을 구조해 119에 인계하는 등 꾸준하게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봄철 산악구조훈련은 국립공원관리공단 구조대와 신속한 구조 활동 등에 대한 기술 교류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합동으로 실시한다.

주요 훈련은 암벽등반 중 추락에 의한 조난자 발생 상황에 대비한 수직구조훈련과 두 지점에 로프를 매달아 한 지점에서 다른 한 지점으로 부상자를 이동시키는 훈련으로 실시하게 된다. 또한, 봄철 나물·약초 채취 중 발생할 수 있는 조난사고에 대비해 산길샘(앱)을 이용한 수색구조훈련도 병행한다.

최근 5년간 국립공원을 다녀간 탐방객 수는 연평균 3,000만명이 넘고 특히 봄철(4~6월)에는 등산객이 늘어남에 따라 등산사고도 급증하는 시기이므로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봄철은 등산하기 좋은 시기이지만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산행에 앞서 날씨와 등산로 정보 등을 미리 파악하고, 저체온증 발생에 대비해 방한·방풍 처리가 된 등산복과 여벌의 옷을 준비해야 한다.

아울러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초콜릿 등 비상식량과 개인 질환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상비약을 챙기고, 여분의 휴대폰 보조배터리를 챙기는 것이 좋다.

배진환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조정관은 “철저한 산악구조훈련과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등반사고 발생 시 국민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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