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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계기, 23일 0시부터 대북확성기 방송 중단 2018.04.23

대북확성기 방송, 1963년부터 실시·중단 거듭해와
27일 남북정상회담 앞두고 평화로운 분위기 조성


[보안뉴스 오다인 기자] 국방부(장관 송영무)가 23일 0시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27일 판문점에서 열리는 ‘2018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간 군사적 긴장 완화 및 평화로운 회담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다.

▲20일 남북 정상간 직통전화(Hot Line)의 모습[사진=남북정상회담 홈페이지]


대북확성기 방송은 1963년 5월 1일 서해 부근 휴전선 일대에서 최초 실시됐다. 1972년 ‘7·4 공동성명’ 때 전면 중단됐으나 1980년 9월 북측이 확성기 방송을 먼저 재개함에 따라 다시 시작됐다.

[자료=국방부]


2004년 ‘6·4 합의’로 선전활동 중지 및 선전수단 제거가 합의됐으나 2010년 ‘천안함 폭침’에 따른 ‘5·24 조치’로 대북 라디오방송이 재개되고 2015년 8월 10일에는 대북확성기 방송도 재개됐다. 2015년 8월 14일 기준 11개소에서 대북확성기 방송이 전면 확대 시행됐다. 이후 중단과 재개가 한 차례 더 반복됐다.

국방부는 대북확성기 방송 중단으로 남북이 상호비방과 선전활동을 중단하고 ‘평화, 새로운 시작’을 만들어 나가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다인 기자(boan2@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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