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협력 기반 오차 1m 내 초정밀 GPS 구축한다 | 2018.04.24 |
ICAO서 한·미 기술협력 회의 개최, 2020년 하반기 국내 서비스 제공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본부(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미국 우주미사일사령부(SMC)와 한국형 GPS 정밀위치보정시스템(KASS) 정지궤도위성의 고유한 식별코드(PRN) 획득을 위한 기술협력 회의를 개최한다.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ICAO 본부에서 한·미 당국 관계자들이 만나 KASS GPS 정밀위치보정신호를 송신할 수 있는 정지궤도위성 서비스에 대한 우리나라 당국의 의지와 기술 사항을 논의하고 식별코드 부여를 위한 세부 절차에 합의하게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7월에 고유식별코드가 배분되고, 개발 중인 KASS시스템에 입력돼 보정신호를 처리하는 중앙처리컴퓨터·기준국 등이 2019년 설치되면 시험을 거쳐 2020년 하반기에는 우리나라 전역에 GPS 위치신호가 보정된 정교해진 위치서비스를 국민 누구나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항공용으로 표준화된 KASS(SBAS) 시스템은 최근 측정된 실제 위치신호는 1m 이내로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기본적 원리는 다음과 같다. 지상에 고정 설치된 기준국(5~7개소)에서 GPS 신호(9~17m 오차)를 수신해 중앙처리센터에서 수집해 오차값을 보정하고 우리나라 상공의 정지궤도위성으로 보정된 값을 송신하면, 최종적으로 정지궤도위성에서 보정된 신호를 GPS와 같은 신호로 우리나라 육·해·공 전역에 서비스해 항공기·드론·해양선박·내비게이션·핸드폰 앱 등 위치정보서비스 4차 산업에 응용 활용한다. 동작 원리는 간단하지만 실제 항공기가 정밀계기착륙(APV)할 때 사용돼 수평 외에도 수직(착륙각) 위치 정밀도와 신뢰도 측면 등에서 안정성이 보장되도록 설계되고, 복잡한 절차를 거쳐 개발돼야 하는 만큼 약 2년간의 공개 서비스 기간을 거쳐 정밀 보완 및 비행 검사 등 신호의 정확성을 검증한 이후에 2022년 하반기 항공용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러한 관계로 GPS를 이용해 현재 운용 중인 위성위치보정시스템 원천기술을 보유한 국가는 미국, 유럽이 유일할 정도로 공정이 까다롭다. 단 ICAO 부속서에 등록된(2018.3) SBAS는 미국(WAAS), 유럽(EGNOS), 러시아(SDCM), 일본(MSAS), 인도(GAGAN), 중국(BDSBAS), 한국(KASS) 7개 국가다. 그간 도로·해양·측량 등 특화된 분야에서 GPS 위치보정시스템은 많이 개발돼 왔으며, 일부는 정밀도도 높지만 특수 목적을 위해 사용되는 만큼 별도의 수신기를 필요로 하고 지상 서비스의 한계로 산악과 해양 등 공중고속 이동체에 대한 전 국토 서비스에는 부족함이 없지 않다. ‘KASS’는 우리나라 상공의 정지궤도 위성에서 GPS와 동일한 주파수로 송신하기 때문에 항공기를 제외하고는 별도의 수신기를 필요치 않아, 누구나 쉽게 일반 드론·내비게이션·모바일 폰의 위치 맵 등을 응용한 길찾기 등에 활용 가능해 4차 산업 활성화와 경제적 편익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국토부는 “‘KASS’는 신호의 유효성(99.999%)을 보증하고 최근 미국공항에서 위성을 이용한 GPS 위치보정시스템(WAAS)의 실제 측정한 위치정확도 성능을 분석한 결과 평균 약 0.7m로,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실제 1m 이내의 수평위치서비스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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