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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교통사고, 심야시간대 고속국도 증가 2007.07.18

최근 5년간 여름휴가철 교통사고는 주로 고속도로와 심야 시간대에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이 최근 5년간 여름휴가철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192,696건이 발생, 5,627명이 사망하고 309,876명이 부상을 입었다.


1일 평균 발생건수는 621.6건, 사망자 수 18.2명, 부상자 수 999.6명으로 평상시에 비해 발생건수는 1.2%, 부상자수는 4.0% 증가했으나, 사망자수는 1.7% 감소했으며 지역별로는 강원(5.1% ↑), 제주(3.3% ↑), 충남(2.3% ↑) 등 증가폭이 두드러져 휴가철 관광객의 이동으로 인해 타 지역 거주자가 교통사고를 많이 낸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고속국도 사고가 평상시에 비해 증가했는데 최근 5년간 일평균 여름 휴가철 고속국도 사고는 발생건수 80.1건으로 평상시 75.5건에 비해 6.1%, 사망자 수는 2.7명으로 2.9%, 부상자 수는 14.5명으로 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6~10시가 22.1%로 사고가 집중됐는데 새벽 4~6시 사이에는 평상시보다 교통사고 치사율(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이 11.9%나 높아 야간운전의 위험성을 나타냈다.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관계자는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장거리 심야 운전을 할 때 자주 휴식을 취하고 가능하면 동승자와 교대로 운전을 해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여름철 원거리 여행은 동승인원이 많아지고 높은 기온 등으로 인해 차량고장이 발생할 수 있어 출발 전 반드시 타이어 공기압, 냉각수, 배터리 등의 점검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태형 기자(boan2@bo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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