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UN 안보리 데이터베이스 해킹 의혹 전면 부인 | 2018.05.03 |
북한, “미국은 평화 협상에 좀 더 집중해야 할 것”
미국, “북한에 의혹을 제기한 적 없다”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북한이 국제 제재와 관련된 UN 기구의 데이터베이스를 해킹했다는 혐의를 정면으로 부인했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에 “지금 진행되고 있는 평화 관련 정상회담에 더 집중하라”고 발표했다. ![]() [이미지 = iclickart] 북한은 공식 발표문을 통해 “북한 정부는 UN안보리가 불법적이고 부당한 국제 제재 결의안을 한 번도 인정한 적이 없다”며 “그러므로 안보리가 하는 일에 아무런 관심도 없다”고 말했다. 그렇게 관심도 없는 대상에 뭣하러 해킹을 하겠냐는 것으로 “터무니없는 의심”이라고 일축했다. “미국과 그 동맹 세력들은 말도 되지 않는 해킹 관련 음모론을 구성하는 대신 현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평화 협상에 도움이 되는 행위에 보다 더 집중해야 할 것이다.” 북한 발표문의 결론 부분이다. 또한 북한은 이러한 ‘해킹 음모론’이 안보리 내의 ‘쑥덕 공론’으로 위조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국 측도 이러한 북한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미국 측은 북한이 안보리 데이터베이스를 해킹했다고 주장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북한이 미국 측의 주장이라면서 인용하고 있는 말들은 전부 사실이 아닙니다.” 작년 미국은 UN을 통해 핵 무기 개발을 이유로 북한을 대상으로 한 경제 제재를 시작했다. 특히 석탄, 철, 어업, 석유, 의류 분야의 제재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북한은 이 때문에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고 해커 부대를 동원해 세계 곳곳의 은행 및 암호화폐 거래소를 털기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미국과 북한의 관계는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지도자가 수주 안에 만나 회담을 할 계획도 잡혀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미국과 북한이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말들을 주고받은 것으로, 아직 긴장을 완전히 풀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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