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0 보안 WITS] 이란 핵, 구글 AI, 모바일 피싱 | 2018.05.10 |
세상은 온통 이란 핵 협의에서 빠져나간 미국의 이야기
구글, 놀랍도록 사람 같은 AI 기술 선보여...기계라는 생각 들지 않아 경계심 풀어지게 하는 모바일...피싱 공격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사전 작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란 핵 협의를 탈퇴한 트럼프가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는 ‘본능에 의거한 외교’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사실 김정은을 로켓맨이라고 했다가 명예로운 사람이라고도 하는 그가, 이번 회담에서 어떤 말을 할지 믿고 볼 수만은 없는 심정인데요, 이미 날짜와 장소가 정해졌다고 합니다.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요. 그런 가운데 구글은 알파고에 이어 인공지능으로 세상을 다시 한 번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 [이미지 = iclickart] 전쟁 : 사이버전 / 피싱 / 가짜뉴스 예상 첩보 트럼프의 이란 핵 합의 탈퇴 이후 : 하루가 지났는데도 각종 외신들이 이란 핵 협상에서 걸어 나간 트럼프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석유 시장이 불안정해질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고, 월스트리트저널은 가족들까지 연루된 뇌물 혐의로 위태했던 이스라엘의 총리 네타냐후가 갑자기 밝은 미래를 보장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네타냐후는 이란 핵 협상이 처음 맺어졌을 때부터 꾸준히 반대해왔기 때문입니다. 또한 월스트리트저널은 다른 기사를 통해 시장 화폐가 더 요동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CNN은 이란이 핵 무기 개발을 다시 시작할 수도 있으며, 그렇다면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을 따라 핵 무기 개발에 돌입할 수 있을 가능성을 기사로 썼고,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가 민감한 국제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 ‘본능과 감에 따른 접근법’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다는 헤드라인을 달았습니다. 네 번째 연임에 성공한 러시아의 푸틴은 트럼프의 결정을 두고 ‘매우 우려스럽다’는 평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북한, 억류했던 미국인 세 명 석방 :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세 명이 석방돼 어제 방북했던 미국 국무부 장관인 마이크 폼페이오와 함께 미국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지금쯤이면 미국에 도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트위터로 알린 트럼프는, “북한과의 회담 날짜와 장소도 정해졌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언제나 그렇듯 딱 거기까지입니다. 디테일한 정보는 빠져있습니다. 아무튼 회담을 위한 사전 준비가 진행되고는 있습니다. 파라과이도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긴다 : 미국을 따라 파라과이도 자신들의 이스라엘 주재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긴다고 발표했습니다. 과테말라에 이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 세 번째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미 파라과이 외교부는 “소속을 밟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해, 일이 이미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테러 : 핵티비즘 / 선전 / 불법 콘텐츠 예상 첩보 소말리아의 자살 폭탄 테러 : 소말리아 완라웨인(Wanlaweyn)의 한 시장에서 폭탄이 터졌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알카에다 혹은 알샤바브 세력이 배후에 있는 것으로 보이며, 한 번의 폭발로 최소 10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부상자가 현재까지 15명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심각한 사람들도 있어 사망자 수가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무장 세력의 테러 : 아프가니스탄에서도 세 차례의 테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때문에 총 15명이 사망했습니다.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탈레반의 짓인데요, 이들은 얼마 전 아프가니스탄의 북부 지역 두 군데를 점령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수도인 카불에서 폭탄 및 총기 테러를 동시에 가한 것입니다. ISIS도 이번 테러에 개입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하지만 탈레반과 ISIS는 앙숙입니다). 설상가상으로 미군의 공중 폭격까지 이어져 여섯 명의 경찰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IT : 업계 소식 / 미래형 공격 첩보 페덱스, 미국 곳곳에서 드론 시험 운영 : 세계 최대의 물류 회사 페덱스가 드론 기술을 공격적으로 실험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멤피스 공항에서는 곧 드론이 비행기를 점검하고, 필요한 부속품을 여기 저기 나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네바다의 리노에서는 심장제세동기를 환자들에게 드론으로 공수하는 방법이 시험될 예정이고 버지니아에서는 택배 운송을 드론이 도울 것이라고 합니다. 구글, AI로 다시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해 : 세상이 깜짝 놀랐습니다. 구글이 호스팅하는 I/O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이 사람과 전화로 대화하는 것 때문입니다. 미장원이나 식당 예약을 인공지능으로 시키는 걸 무대에서 시연했는데, 전혀 기계의 느낌이 나지 않습니다. 예약이 뜻대로 되지 않아도, 수화기 건너편에 있는 사람의 목소리와 뉘앙스를 그대로 읽어 대화를 이어갑니다. ‘음흠’ 같은 영어권 추임새도 넣고, 어떤 순간엔 빨리 말했다가 끊어 말할 곳에서는 정확히 쉬기도 합니다. 소름이 끼칠 정도입니다. 이 기술을 ‘구글 듀플렉스(Google Duplex)’라고 합니다. 시연 영상을 한 번 꼭 보시길 바랍니다. 보안 : 업계 소식 / 현재형 범죄 첩보 아일랜드 국민 투표와 사이버 공간 : 아일랜드에서는 낙태 문제에 대한 국민 투표가 5월 25일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온 나라가 이걸 법적으로 허용하느냐 마느냐를 두고 굉장히 시끄러운 상태인데요, 사이버 공간에까지 이것이 번지고 있습니다. SNS는 이미 여론몰이를 위한 봇 계정의 활동이 활발해진 상태고, 가짜 뉴스가 계속해서 여기저기 전달되고 있다고 합니다. 2016년 미국 대선 혹은 브렉시트 때의 모습을 방불케 한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페이스북과 구글 등은 아일랜드 국민 투표나 낙태 문제에 대한 모든 광고를 차단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구글, 추가 멜트다운 패치 발표 : 인텔 칩 사태를 통해 드러난 멜트다운(Meltdown) 취약점, CVE-2017-5754에 대한 추가 패치를 구글이 발표했습니다. 5월 정기 패치를 통한 것이었는데, 인텔의 멜트다운만이 아니라 엔비디아와 퀄콤 요소들에서 발견된 보안 문제들에 대한 패치 역시 포함되어 있습니다. 엔비디아 요소들에서 발견된 취약점은 총 세 개였고, 퀄콤에서는 총 11개였습니다. NIST, 프라이버시와 관련된 사항 추가 : NIST가 기존의 위험 관리 프레임워크(Risk Management Framework, RMF)를 업데이트 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프라이버시 강화라고 합니다. RMF를 도입 및 사용하는 조직들이 구성원이나 고객의 개인식별정보를 어떤 식으로 보호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그것이 왜 필요한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합니다. 모바일에서의 피싱 공격 증가 : 모바일 사용자를 노린 공격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바에 의하면 모바일 사용자가 멀웨어 공격에 당할 확률보다 피싱 공격에 당할 확률이 18배나 높다고 합니다. PC에서는 수상한 링크나 파일을 경계할 줄 아는데, 모바일 SNS 및 채팅 환경에서는 이 경계심이 풀어진다고 합니다. 교육만이 아니라 모바일 기기 사용 문화의 전반적인 문제라고 보여, 해결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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