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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칩, 1분기 매출액 150.5억원 기록 2018.05.10

실적 부진 속 자동차 시장 진입을 위한 긍정적 신호는 늘고 있어

[보안뉴스 김성미 기자] 넥스트칩(대표 김경수)는 10일 지난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50억 5,000만원, 영업손실 31억 7,000만원, 순손실 27억 1,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넥스트칩은 기존 사업인 영상보안 시장의 경쟁 심화 및 주요 고객사가 많은 중국 시장의 비수기인 1분기의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매출 및 매출이익이 감소해 영업손익과 순손익에서의 적자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실적 부진 가운데 긍정적인 신호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중국 로컬 브랜드의 자동챠향 카메라 ISP(Image Signal Processor)의 매출은 조금씩 본격화 되고 있고, 자회사인 앤커넥트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다.

회사는 자동차 시장 진입을 위한 긍정적인 신호들은 여기저기서 보이고 있다고 낙관하고 있다.

대형 자동차 회사에 고화질 HD급 이상의 자동차 카메라의 납품을 준비하는 업체, 자율주행 기술 확보가 필요한 업체, 새로운 형태의 제품으로 자동차 카메라향 시장 진입을 노리는 업체 등 당사의 ISP를 필요로 하는 업체들의 당사와의 협력에 대한 요청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같은 분위기가 최근 들어서 급진전 되고 있다고 넥스트칩은 설명했다. 이밖에도 국내 대기업들의 기술 협업도 논의중이라고 부연했다.

넥스트칩은 당분간의 단기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자동차 시장에서의 성공 전망은 계속 밝아지고 있다고 보고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김경수 넥스트칩 대표이사는 “실적은 부진하지만 여러가지 긍정적인 협력 요청이 신규로 발생하고 있고 AVM 소프트웨어 자회사인 베이다스도 중국 자동차 Tier1 업체에게 AVM 솔루션 공급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어 전반적으로 넥스트칩 및 계열사의 자동차 시장 진입은 성공을 향해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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