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열 아들 안 부러운 드론, 효자 노릇 톡톡! 2018.05.22

익산시, 드론 활용 노동력 절감 벼 재배단지 육성 사업 추진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에 황등면 동연리 들판에서 농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활용 노동력 절감 벼 재배단지 육성 시범 사업 연시회를 가졌다.

그동안 알려진 농업용 드론은 병해충 방제용 약제 살포 위주로 그 활용 범위가 다양하지 않았으나 이날 연시회를 시작으로 드론이 병해충 방제 위주의 단순한 역할에서 벗어나 벼농사에 있어 노동력과 자재비 비중이 높은 모판 설치 작업을 대체할 수 있는 직파 재배까지 영역을 넓혀 쌀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직파 재배 기술 자료에 의하면 직파 재배는 기계 이앙 대비 쌀 수량과 미질에 차이가 없으며 오히려 초기 분얼 속도가 빠르고 직근이 깊게 내려가 도복 절감 효과가 있다.

또한 직파 재배를 하면 기계 이앙(10a) 대비 전체 노동시간은 23%(9.5시간 → 7.3시간), 총 생산비는 10%(75만3,000원 → 67만7,000원)가 절감된다.

이날 연시회에 참석한 황등면 심용호(49세) 씨는 “농업용 드론의 활용 범위가 병해충 방제 부분에 머무르지 않고 직파 재배와 시비 영역까지 확대된다면 농촌의 고령화와 부녀화로 노동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촌 현장에 기특한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 재배는 경영비와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의 효과와 확대 보급을 위한 현장평가회를 10월 초순경 실시한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