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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윤리적 딜레마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2018.05.25

2018년 한국인터넷윤리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인공지능시대 인터넷 윤리의 실제와 적용’이란 주제로 세션 발표 및 토론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2011년 창립 이래로 한국인터넷윤리학회는 윤리분야의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현재 IoT, 인공지능 등과 같은 변화된 디지털세상에 모두가 함께 만드는 윤리규범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한국인터넷윤리학회 권헌영 회장[사진=보안뉴스]


2018년 한국인터넷윤리학회 춘계학술대회가 25일 코리아나호텔 7층에서 한국인터넷윤리학회 권헌영 회장의 개회사로 화려하게 막이 올랐다.

▲2018년 한국인터넷윤리학회 춘계학술대회 오태원 조직위원장[사진=보안뉴스]


이날 춘계학술대회는 오태원 조직위원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인공지능시대 인터넷 윤리의 실제와 적용’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디지털 시대로의 변화 속에 사회 각 분야에서 윤리적 딜레마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인터넷윤리학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디지털시민성을 강조하고 있다.

권헌영 회장은 “디지털 시민 주권과 참여형 윤리 관점에 초점을 두고 학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인공지능은 이미 의사 대신 진료를 하고, 자동차가 대신 운전을 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이젠 사회 각 분야별로 윤리적 측면에서 새로운 지혜를 모아야 한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깊이 있게 논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송통신위원회 허욱 부위원장[사진=보안뉴스]


방송통신위원회 허욱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인터넷 환경이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정보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범용 인공지능이 우리 삶에 녹아들고 있다. 하지만 최근 댓글조작 논란 이슈 등 인공지능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크다. 인공지능 시대에 인류의 공동체적 가치를 구현하고, 합리적인 대안이 논의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에서는 사회과학 분야에서는 알고리즘 윤리, 사회과학의 역할과 과제, 법학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의 법과 윤리, 인문학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인문학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3부에서는 의료분야의 인공지능 윤리, 금융 분야의 인공지능 윤리, 스마트시티와 인공지능 윤리 등 3개 트랙에서 주제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사진=보안뉴스]


특히, 의료분야의 인공지능 윤리와 관련해 한국인터넷윤리학회 김명주 명예회장은 “6개 대학병원이 IBM의 인공지능 왓슨을 활용해 진료를 하고 있다”며 “인공지능 진료에 대해 환자들의 신뢰도가 큰 반면, 우려의 시각도 크다. 특히, 개인 의료정보가 외부로 나가고 학습용 데이터로 활용되면서 윤리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의 경우 자체 인공지능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자국내 의료정보가 외부로 나가지 않게 차단하고 있다. 특히, 의료정보가 돈이 되기 때문에 철저히 관리한다. 개인 의료정보가 유출 및 재활용되면 컨트롤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집중적인 고민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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