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과 세계 기관들, 사이버 보안 강화 위해 뭉친다 | 2018.05.28 |
유로폴, 세계경제포럼 및 여러 기관들과 사이버 보안 협력 체계 마련
유럽의 방어 담당하는 EDA, 침해센터인 CERT-EU 등 포함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유로폴이 사이버 보안과 관련한 두 개의 MoU를 체결했다. 하나는 세계경제포럼(WEF)과 맺었고, 다른 하나는 유럽연합 네트워크정보보안원(ENISA), 유럽방위국(EDA), 유럽의 컴퓨터침해사고대응센터(CERT-EU)와 약속했다. ![]() [이미지 = iclickart] 이 중 유로폴, ENISA, EDA, CERT-EU와 함께 맺은 MoU는 지난 수요일에 이미 서명된 것으로, 이를 통해 유럽의 사이버 보안 및 사이버 방어 강화를 목표로 기관들끼리 협력하기 위한 프레임워크가 마련됐다. 해당 기관들은 이번 MoU를 통해 사건 발생 시 수사와 추적, 분석 업무만이 아니라 평상시의 사이버 교육과 훈련, 첩보 및 전략 공유와 행정과 기술 업무 활성화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네 개 기관이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분야에도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유럽방위국은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방어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지원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유럽연합의 경찰 기관들과도 연계하고 있고요.” EDA의 국장인 조르지 도메크(Jorge Domecq)의 설명이다. “오늘 여러 기관들과 맺은 MoU는 사이버 보안 강화에 있어서 민간과 군의 협력 시너지를 높일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CERT-EU의 국장 대행인 켄 두카텔(Ken Ducatel)은 CERT-EU에 대해 “유럽연합의 여러 기구와 조직, 단체가 위협 첩보를 활용하고 사이버 보안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서 필요한 특수한 도구와 전문성을 제공하는 기관”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CERT-EU라는 조직 하나만으로는 감당하기 벅찬 업무였다”고도 말한다. “그래서 비슷한 목적을 가진 여러 기관들과 연대하는 것이 필수적이었고, 반드시 거쳐야 할 절차였는데, 이번 MoU를 통해 고민했던 바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사이버 보안 사건에 대해 보다 나은 도구와 해결책을 유럽에 제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유로폴과 세계경제포럼은 어떤 내용으로 MoU를 체결했을까? 유로폴은 “사이버 공간을 안전하게 만들어 다양한 온라인 비즈니스와 조직과 개인의 경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한다. 최근 세계경제포럼과 유로폴은 글로벌 사이버 보안 센터(Global Cyber Security Center)를 스위스 제네바에 창설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당시 사이버 보안 업계는 “사이버 보안이 경제 활동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나타내는 증거”라고 환영하기도 했다. 유로폴과 세계경제포럼은 사이버 보안만이 아니라 ‘이해 영역이 겹치는 모든 부분’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현재는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베스트 프랙티스 홍보, 기술 정보 공유, 사이버 범죄자들이 참고할 만한 통계 자료 공유 등을 적극 이뤄갈 것으로 보인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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