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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메일 이제 국가적 차원에서 막는다 2005.11.09

"사기 사이트 방지 위해 국제 경보시스템 구축"


국경을 넘나드는 소비자피해를 막기 위한 국제적 즉각 경보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이다.


8일 서울 하얏트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국제소비자보호집행기구(ICPEN) 추계총회에서 이베트 포포비치 뉴질랜드 상무위원회 자문위원은 "점차 증가하는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국제적 공조가 절실하다"며 "이를 위해문제가 되는 사이트나 스팸메일에 대한 국제 공동 경보시스템 스캠워치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포포비치 자문위원은 "각국의 소비자 보호기관들이 이같은 시스템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해당 국가 내에서 이를 즉시 전파하게 되면 소비자 피해를 상당부분 사전에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캠워치는 이번 총회에서 정식 제안돼 참가국들의 의결과 실무자들의 공동작업을 거쳐 이르면 내년 말쯤 가동될 전망이다.


한편, 한.중.일 3개국의 스팸메일 현황과 이로 인한 소비자피해, 각국의 정책적 대응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3국은 스팸과 관련 "정부차원의 협력과 공동대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같이하고, ▲3국간 소비자보호기관 차원의 상호 업무협약 ▲해당국 업계간 기술적 공동대처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재형 기자(is21@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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