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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차 한·미·일 국방장관회의, 3일 싱가포르서 개최 2018.06.04

북미정상회담이 역내 평화에 기여토록 3국간 안보협력 강화키로
역내 국가 간 군사적 신뢰구축 중요... 제도화 위한 협력도 강화


[보안뉴스 오다인 기자] 제10차 한·미·일 국방장관회의가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렸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 이쓰노리 오노데라 일본 방위대신은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라고도 불림) 참석을 계기로 3국간 회의를 갖고, 북한문제·지역안보·안보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왼쪽부터)송영무 국방부 장관,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 이쓰노리 오노데라 일본 방위대신[사진=국방부]


3국 장관은 ‘한반도 평화, 번영 및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포함한 최근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한 다가오는 북미정상회담이 한반도 및 역내 평화·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3국간 안보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3국 장관은 최근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실험 중단 발표와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조치에 대해서도 환영을 표했다.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 비핵화를 추구하는 현행 외교적 노력을 지원하는데 단합을 유지하고, 이와 관련한 유엔안보리결의를 이행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3국 장관은 3국 주도의 다자 안보협력이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평가하고, △정보공유 △고위급 정책협의 △연합훈련 △기타 교류협력 등 현행 안보협력을 3자 또는 다자 메커니즘을 활용해 지속하기로 했다.

3국 장관은 해양 안보를 비롯한 역내 안보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갔다. 보편적인 국제법 원칙에 따라 항행과 상공 비행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하고, 모든 분쟁이 평화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역내 국가 간 군사적 신뢰구축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이를 제도화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다인 기자(boan2@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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