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 R&D 혁신 정책 고도화 위한 의견 수렴의 장 마련 | 2018.06.06 |
3대 한림원, ‘국가 R&D 혁신 전략’ 주제 공동토론회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하 한림원), 한국공학한림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개 과학기술석학단체가 지난 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가 R&D 혁신 전략’를 주제로 ‘3대 한림원 공동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국가기술혁신체계(NIS) 고도화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혁신본부)가 마련 중인 ‘국가 R&D 혁신 방안’에 대한 과학기술계의 목소리를 모아 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우선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책국장, 유욱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총괄부원장 등 2명의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먼저 류광준 국장은 ‘국가 R&D 혁신 방안’을 주제로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할 사람 중심 연구개발(R&D) 혁신 방안의 큰 틀을 제시하고 고위험 혁신 연구 지원 강화, 연구 현장에 불필요한 규제 및 제도 개선, 대학·공공(연)·기업 등 혁신주체 역량 강화, 과학기술로 국민생활·사회문제 해결 강화 등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다음으로 유욱준 부원장은 ‘국가 R&D 정책 고도화 전략’을 주제로 그간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주력산업의 원천기술·인력을 제공하며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과학기술 R&D의 성과를 재조명했다. 또한 실패를 용인하고 도전적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기획·평가·제도 개선 등을 포함해 R&D 혁신 고도화를 위한 과학기술계의 의견을 제시했다. 주제발표 이후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노정혜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고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교수, 박상욱 서울대 교수, 박소정 이화여대 교수, 송시영 연세대 교수,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부원장, 장재수 삼성전자 대표임원, 차국헌 서울대 교수 등이 국가 R&D 혁신 전략에 대한 학계, 산업계, 출연연, 여성, 젊은 과학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점과 향후 국가 정책이 나아가야 할 역할 등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아울러 정남식 의학한림원 원장은 “우리나라가 지금까지는 개발도상국으로서의 R&D 투자 전략에서 최대한 효율성을 추구했다면, 이제는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새로운 R&D 전략을 논의해야 될 시기가 됐다”며, “국가 R&D 혁신 장기 로드맵의 첫 단추가 잘 꿰어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임대식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과거 산업화 시대부터 운영해 온 관리 중심의 R&D 시스템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정부는 연구자의 자율과 창의성을 중시하는 연구자 중심의 선도형 R&D 시스템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가 R&D를 사람과 사회 중심으로 재정립하고 국가 전반의 혁신 역량을 고도화해서 혁신성장을 선도해 나가는데 정부와 민간이 합심해 나가야 하며, 연구자들도 자율적인 연구 환경에서 연구에 전념해 세계적 연구 성과를 창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반영해 상반기 내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통해 ‘국가 R&D 혁신 방안’을 최종 확정·추진할 계획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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