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매진컵 개막, “기술이 사회 변화 주도” | 2007.08.06 |
SW 올림픽 ‘이매진컵’ 서울 W호텔서 10일까지 열려 ‘기술이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세상을 상상하라’는 주제로 전세계 IT 영재들의 소프트웨어 올림픽 ‘이매진컵’이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과 W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6일간 열리는 이 행사는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이 어덯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고민하는 대회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각국 예선을 거쳐 국가대표로 본선에 진출한 56개국 112개팀, 350여명이 참가했으며, 30여개국 1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 대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교육인적자원부, 서울시 공동주최로 진행되고 있는 이 대회는 소프트웨어 설계, 임베디드, 웹개발, 단편영화, 사진 등 총 9개 경진부문을 나눠 실력을 겨룬다. 행사를 총괄하는 조 윌슨(Joe Wilson) 마이크로소프트 아카데믹 이니셔티브 총괄담당 전무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공정성”이라며 “어느나라 참가자든지, 어떤 배경을 갖고 있든지, 실력이 있다면 누구라도 우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 윌슨 “학생들의 창업정신이 MS 만들었다” 이매진컵은 학생들이 MS의 기술을 이용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경쟁무대를 만들어주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조 윌슨 전무는 “30년 전 MS를 창업한 사람들은 모두 학생이었다. 빌게이츠도 대학을 중퇴한 젊은 청년이었다. 학생들의 창업정신이 MS를 만들었다”며 “창업초기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오는 MS의 정신을 살려서 학생들을 돕자는 것이 이매진컵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윌슨 전무의 설명에 따르면 MS가 이 행사를 이어오는 것은 소프트웨어 기술의 선두기업으로, 기술을 진일보 시킬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이한 것이다. 윌슨 전무는 “기술을 통해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를 학생들을 통해 배울 수 있으며, 학생들은 이 대회를 통해 기술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의 주제를 ‘교육’으로 정한 데 대해 윌슨 전무는 “각 부문에서 제시하는 주제는 결코 쉽지 않다. 교육, 의료보호 등 사회적으로 어려운 난제를 학생들이 기술을 통해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를 중요시한다”며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회사와 대학에 더 많은 것을 가르쳐 줄 것이다. 학생들은 기성세대와 전혀 다른 접근법을 소개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MS와 함께 이 대회의 주요 후원자인 브리티시 텔레콤(BT : British Telecom)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6팀을 초청해 2주 동안 자문과 자금지원을 하는 ‘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Innovation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BT측 관계자는 “2주의 자문과 훈련을 통해 벤처 캐피털, 기업후원, 채용 등 인재들이 원하는 모든 지원을 해 줄 수 있다”며 “2003년 첫 대회를 실시한 이후 많은 우승팀이 배출됐고, 이들은 정부와 기업의 후원을 받고 창업을 준비하거나 또 다른 성장기회를 물색하는 등 많은 성공사례를 만든 바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에는 창의적인 스토리텔링도 중요” 이매진컵의 또 다른 특징은 기술 뿐만 아니라 예술적인 영역에 대한 평가도 있다는 점이다. 디지털 카메라 기술이나 디지털 영화제 등과 같은 기술과 예술을 접목시킨 영역도 있다는 점이다. 윌슨 전무는 “기술이 코딩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윈도 미디어라는 기능만을 봐도, 엄청나게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많다”며 “기술에는 코딩과 함께 창의적인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단편영화 부문 심사를 맡은 소재영 서울예술대학 영화과 교수는 “학생들의 창의력이 가장 중요하다. 틀에서 벗어나는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기대한다”며 “세계에서 모인 학생들이 36시간 내에 단편영화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부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재영 교수는 “특히 단편영화의 경우, 협업의 과정이 중요하므로 개인의 기량과 팀워크가 중요하다”며 “세계 젊은이들이 서로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우정을 꽃피울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애 기자(boan1@boannews.co.kr)]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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