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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철 노키아티엠씨 사원 “보안전문가 되려 산업보안관리사 자격 준비중” 2007.08.07

교육생을 통해 본 산업보안관리사 자격제도


드디어 국내에도 산업보안관리사 자격시험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주관기관인 한국산업보안연구원은 강사진과 교육프로그램을 갖추고 실질적인 실무자 교육을 완성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처음 시도되는 제도인 만큼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함께 공존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산업보안관리사 자격증을 획득하기 위해 수강신청을 한 교육생들의 생각은 어떨까. 이들의 목소리야말로 우리가 귀 기울여봐야 할 부분 아니겠는가.

 


■■■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한국산업보안연구원을 알게 된 계기를 말해 달라.


휴대전화 업체인 노키아의 한국 생산법인인 노키아티엠씨 총무팀에 근무하고 있다. 여러 가지 업무 중에 회사내 물리적 보안업무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01년 10월경, 국내에서 보안교육을 하는 곳을 찾던 중 지인을 통해 소개 받아 연구원의 전신인 한국산업보안연구소를 알게 됐다.


■■■ 한국산업보안연구원의 교육과정을 신청하게 된 동기는.


보안업무는 노키아에 근무하기 전부터 관심 있던 분야였다. 하지만 실질적인 지식이 부족했고, 보안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한, 국내 다른 기업들의 보안수준과 의식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은 측면도 있어 신청하게 됐다.


■■■ 한국산업보안연구원의 교육과정을 통해 얻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보안전문가, 더 나아가 CSO(Chief Security Officer)가 되는 게 목표다. 보안업무는 순간적인 상황판단이 중요한 만큼 CSO가 되려면 보안에 대해 많은 지식과 경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산업보안연구원의 교육프로그램은 이러한 것들을 채우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본다. 덧붙여 보안관련 업종의 넓은 인맥을 확보하기 위함도 하나의 이유라고 할 수 있다. 


■■■ 국내는 해외와는 달리 산업보안관리사 교육과정이 부족한 것이 사실인데.


국제적으로 인정하는 보안관련 자격증은 미국의 ASIS에서 주관하는 CPP(Certified Protection Professional)가 대표적이다. 물론 그 외 정보보안 국제 자격증인 CISA(Certified Information Systems Auditor) 등의 자격이 있어야 보안업무와 관련된 자격증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앞으로 한국산업보안연구원도 계속 발전해서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관이 되고, 이를 통해 취득한 자격증이 국제자격증으로 권위가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 주관기관인 한국산업보안연구원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보안업무는 자기가 담당하는 곳(회사 등)의 전체를 볼 수 있어야 하는데 현재의 보안교육은 우리가 흔히 아는 인원, 문서, 정보, 물리적 보안에 관한 단편적인 교육에 그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보안업무는 앞서 말했듯 모든 위험과 위협 요소들에 대해 알아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이 선행돼야 한다고 본다. 예를 들어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라든지, 사고가 발생하면 그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27호 김용석 기자(inf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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