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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활용 축산악취모니터링시스템 본격 가동 2018.07.12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이하 관리원, 원장 장원경)은 축산 악취 저감 및 관련 민원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ICT 활용 축산악취모니터링시스템을 8월부터 본격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악취모니터링시스템은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축산 악취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농가에 설치된 암모니아가스(NH3)·온·습도·환기량 센서의 악취정보 측정 결과를 관리원의 ‘축산악취관제실’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관리원 ‘축산악취관제실’에서는 농가에서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암모니아·온·습도 등 악취·환경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축적되는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있다.

주로 악취 주요 발생 시각·농도를 알려주며, 측정값에 따른 악취저감시설 관리 요령 배포와 지속적인 컨설팅 및 사후 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악취뿐 아니라 축사내부의 온·습도, 환기정보, 사육정보를 같이 측정·분석해 농가의 생산성 향상도 유도한다.

이번 축산악취모니터링시스템은 기존 산업단지에서 활용되는 악취 모니터링과 사뭇 다른 점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축산 악취 측정 ICT 기계·장비가 부지경계선이 아니라 악취 발생이 가장 많은 돈사 내부·배출구·악취저감시설 등에 설치된다.

이는 외부 공기에 희석되기 전의 ‘실시간 악취정보’를 확인함으로써, 저감시설 관리 등을 정확히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복합악취 대신 측정값의 신뢰도가 높은 암모니아를 측정해 축사 내부 환경·악취저감시설 정상 가동 유무를 즉시 확인·조치하는 등 보다 신속한 원격 점검이 가능하다.

둘째, 기존 ICT 관련 사업에서는 데이터나 통신규격이 업체별로 상이해 여러 사업장의 데이터 관리를 동시에 하는 것이 어려웠으나 관리원이 통신규격을 설정하고 통합 관리함으로써 투명하고 쉽게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관리원에서는 설치 장비의 기준과 통신에 관련된 사항을 정리해 ‘ICT 활용 축산악취모니터링시스템 설치장비 서비스 기준(안)’을 제작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관리원은 이러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농가에서 간단히 악취 관리 및 예방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관리원의 장원경 원장은 ‘ICT 활용 축산악취모니터링시스템’ 구축은 대한민국 축산 환경이 4차 산업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라면서, 안정된 시스템 운영과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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