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2천 5백만 번 공격당해 | 2018.07.17 |
푸틴 대통령, 보안 관련자 모인 자리에서 직접 발표
공격의 기술적 세부 사항이나 용의자 관련 내용 전혀 없어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러시아가 올해 월드컵이 진행되는 동안 약 2천 5백만 번의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직접 밝혔다. 하지만 공격의 배후 세력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언급하지 않았다. ![]() [이미지 = iclickart] 이러한 발표는 러시아 현지 시각으로 지난 일요일에 있었던 것으로, 푸틴 대통령은 보안 서비스 담당자들에게 “월드컵 기간 동안 2천 5백만 번의 사이버 공격과 다양한 범죄 행위들이 러시아의 정보 인프라에 가해졌다”며 “거의 대부분 월드컵과 관련된 곳이 겨냥됐으며, 전부 무력화됐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의 이러한 발표 내용은 월요일 러시아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용해 발표했지만, 공격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이나 공격을 가한 용의자와 관련된 내용은 조금도 나오지 않았다. “이번 월드컵의 성공 뒤에는 정보 보안 담당자들의 철저한 준비와 꼼꼼한 운영 단계에서의 정보 분석 능력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최고의 집중력을 통해 최대한의 능력치를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푸틴이 발표한 내용 중 일부다. 러시아에서 개최된 올해 월드컵은 6월 14일부터 7월 15일까지 11개 도시와 12개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러시아는 서방 국가들 사이에서 사이버 공격 용의자로 자주 지목되어온 나라이기도 하다. 또한 지난 주 금요일 미국 사법부는 12명의 러시아 첩보 요원들을 2016년 미 대선 해킹 범죄로 기소하기도 했다. 이들은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대선 후보와 민주당에 대한 음해 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발표는 역사적인 미러 회담이 있기 3일 전에 있었다. 기소장을 제출한 건 미국 대선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로버트 뮬러(Robert Muller) 특검으로, 뮬러 특검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나 그 측근 중 누군가 러시아의 이 같은 개입 행위를 지지하거나 의뢰하거나 도왔는지를 계속해서 수사하고 있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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