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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가상현실 통해 안전사고 실제처럼 체험한다 2018.07.18

가상안전체험실 개소, 발생 빈도 높은 사고 상황 가상현실에서 체험 가능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대우조선해양(사장 정성립)이 안전사고 근절을 위해 가상현실을 도입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안전사고 예방과 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 그리고 회사에서 진행 중인 십야드4.0(Shipyard 4.0) 전략의 추진을 위해 가상안전체험실을 운영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성립 사장과 조선소장을 비롯해 각 생산조직 임원, 부서장, 그리고 협력사 협의회장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가상안전체험실에서는 고소작업, 밀폐공간 및 안벽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하, 질식, 폭발, 협착 등의 사고 상황을 가상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다.

가상현실에서 제공되는 모든 배경은 조선소와 동일하게 제공돼 실제 작업 환경과 똑같은 느낌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단순하게 3D 영화를 보듯 감상하는 수준이 아니라 컨트롤러로 사다리를 직접 조정하고 실제로 특정 장소까지 걸어가야 하는 등 상호작용을 통해 현실적인 체험이 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사고를 체험만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고 체험 후 다시 사고 직전 상황으로 돌아가 무엇이 잘못됐는지 파악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다시 한번 더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방식으로 프로그램돼 있어 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한 직원은 “몇 번이나 추락하고, 화염에 휩싸이고, 지게차에 치이고 나서야 체험 프로그램이 끝났다”며, “무심코 지나쳤던 사소한 위험요소가 순식간에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체험 소감을 말했다.

대우조선해양 HSE추진담당은 먼저 협력사 신규 입사자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체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후 전 조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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