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똑똑해지는 스피커 어디까지 가능할까? | 2018.07.25 |
AI 스피커 ‘음성인식’ 특허출원 크게 증가
[보안뉴스 김성미 기자] 이동통신사와 인터넷 플랫폼 사업자가 출시한 인공지능(AI) 스피커의 다양한 일상생활 속 기능들이 TV 광고 등에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AI 스피커 시장이 아마존, 구글 양강 체제로 굳어져 가고 있으나 국내 시장은 한국어 자연어 처리 등 시장 진입 허들로 인해 글로벌 기업보다는 국내 이통사와 인터넷 플랫폼 사업자를 중심으로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모양새다. 관련 국내 특허출원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 [사진=dreamstime] 특허청은 AI 스피커의 보급 확대와 더불어 관련 핵심 기술인 음성인식 분야의 특허출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음성인식 기술은 사용자가 입력한 음성을 컴퓨터가 분석하고 특징을 추출해 미리 입력된 단어나 문장과 근접한 결과를 출력하고 제어하는 최첨단 소프트웨어 기술이다. 향후 이 기술이 AI 스피커에 탑재돼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하게 되면 그 역할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 [도표=가트너] 이런 전망에 부응하듯 음성인식 기술 관련 특허출원은 2013년 64건에 불과했으나, 2014년부터 서서히 증가해 2017년에는 114건으로 2013년 대비 178% 이상 크게 증가했다. 2018년 4월 말까지는 40건이 등록된 것으로 조사돼 작년대비 올해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인식 기술은 AI 스피커뿐만 아니라 자동차, 금융, 쇼핑,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자와 단말기간 새로운 소통방식이 된다는 점에서 증가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출원인별 조사기간 내의 동향을 살펴보면, 음성인식 관련 특허출원은 기업이 전체 특허의 59%를 차지했다. ![]() [도표=특허청] 그 뒤는 대학 및 연구소(32%), 개인(9%)이 이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최근 기업의 출원 비율이 2017년도에는 전체 출원 대비 65%, 2018년도에는 73%까지 증가했다는 것이다. AI 스피커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기업들이 해당 기술에 관한 연구 및 투자를 활발히 한 결과로 분석된다. 앞으로도 국내 AI 스피커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인 국내 통신 서비스 기업뿐만 아니라 외국의 유명한 인터넷 플랫폼 사업자들이 자사 서비스를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홈 IoT의 교두보 역할을 하기 위한 진출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 [도표=특허청] 이동환 특허청 이동통신심사과장은 “앞으로는 사용자가 음성으로 AI 스피커만을 이용, 가정 내 모든 전자제품을 제어하고, 음식주문 등의 일상생활을 하는 시대가 다가올 것”이라며, “국내기업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의료·금융·전자결제 등 타 산업분야 기업들과 협업해 차별화된 AI 스피커 서비스를 개발하고, 관련 특허권 확보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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