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보이스피싱 사기, 하루만에 2억 꿀꺽 2007.08.24

여전히 판을 치고 있는 보이스피싱...대책 없나?


보이스피싱이 여전히 극성이다. 정보통신부와 경철청 등에서 지속적으로 대민홍보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민들의 혹시나 하는 심리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은 지금도 전국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어 문제가 심각한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보이스피싱을 이용해 수억 원을 빼돌린 혐으로 중국인 33살 왕 씨 등 관련자 3명을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기 행각은 참으로 대범하다. 또 검찰을 사칭하면서 시민들을 우롱하는 처사가 도를 넘어선 상태다.


왕 씨 등은 지난 20일 윤 모씨에게 전화를 걸어 “검찰이다. 보이스피싱 사건에 연루됐으니 보안설정과 환급조치를 해주겠다”며 윤 씨로부터 4000여만 원을 입금 받았다. 이들이 이렇게해서 하루동안 모두 9명에게서 갈취한 금액이 무려 2억여 원에 달한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사기행각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속아넘어가고 있다. 


이들은 또 사기행각을 벌이기 위해 계좌를 88개나 개설했으며 경찰측은 이들의 계좌를 정밀 분석해 또 다른 피해사실이 있는지 확인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만약 이러한 전화가 걸려올 경우 전화를 걸어온 사람의 이름과 소속, 전화번호 등을 확인하고 해당 관청에 반드시 확인전화를 해 봐야 한다”며 “여전히 판을 치고 있는 보이스피싱 사기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계속되는 보이스피싱으로 인해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좀더 구체적이고 강력한 방법으로 대민홍보를 실시해야 할 것이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