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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드론 시장 선점 위해 부산형 드론 활용 시스템 구축 2018.08.03

부산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튀니지 수출 계약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부산시(부산테크노파크)는 7월 26일 오전 9시(튀니지 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5시) 튀니지 개발투자국제협력부 청사에서 ‘부산형 드론 활용 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식’을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튀니지 정부와 함께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부산시]


이번 착수식에는 박재민 부산시 행정부시장, 지에드 라데헤리 튀니지 개발투자국제협력부 장관, 사미르 베트타이에브 농수산자원부 장관, 엘 아지지 AfDB 북아프리카사무소장, 조구래 튀니지 대사를 비롯한 튀니지 정부관계자와 사업 주관기관인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의 역할, 협력 범위 등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세부 계획 발표와 함께 아프리카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4차 산업혁명 기술협력 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부산형 드론 활용 시스템 구축 사업’은 지난 5월 부산에서 개최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 기간 개최된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에서 최종 승인된 부산시와 AfDB 간 첫 번째 실질적인 경제협력 사업이다.

부산시(사업 주관기관 부산테크노파크)는 AfDB와 협력해 10개월간(2018년 8월~2019년 4월) 튀니지 시디부지드 지역에 온·습도, 병충해, 간수 적정시기 등 농작물의 최적의 생육 환경 조성을 위해 드론 활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튀니지 드론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시행하게 된다. 사업비는 코아펙 신탁기금(KTF) 99만1,000달러(11억원)이다.

아킨우미 아데시나 AfDB 총재는 바쁜 일정으로 착수식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AfDB 고위급 관계자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도시이자 올해 AfDB 연차총회 도시인 부산시와 동 사업을 추진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전 세계 농경지의 65%를 보유한 아프리카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이 필수적이다. 드론 활용 시스템을 아프리카 전 지역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착수식에 참석한 튀니지 개발투자국제협력부 장관, 농수산자원부 장관, AfDB 고위급 관계자들은 인사말을 통해 “튀니지 시드부지드 지역의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부산형 드론 활용 시스템 도입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부산시(주관기관 부산테크노파크)가 추구하는 드론 기술 전수·드론 전문 인력 양성은 AfDB 회원 국가들과는 차별화된 기술협력 전략으로 아프리카의 과학기술을 혁신하는 아주 좋은 모범 사례라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튀니지 국영방송사, 신문사들은 아프리카에서 최초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 높은 관심과 기대감으로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다.

부산시(부산테크노파크)는 이번 사업 성공을 기반으로 AfDB와 적극 협력해 현재 미개척 시장이자 농업용, 의약품 배송, 시설물 관리(도로, 전력선) 등 최대 유망 시장인 아프리카에 부산형 드론 활용 시스템 구축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 기술협력 협약 체결에 따라 부산시의 4차 산업혁명 우수 정책인 스마트시티, 스마트 교통시스템 등 기술협력 공동 프로젝트를 AfDB, 튀니지 정부와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박재민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튀니지 드론 활용 시스템 구축 사업은 부산시-AfDB 간 첫 번째 실질적인 경제협력 사업으로, 국내 드론산업이 아프리카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함과 동시에 아프리카에 드론 기술 전수와 인력 양성 교육을 통해 부산-아프리카가 공동 번영할 수 있는 뜻깊은 사업”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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