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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블록체인 허브도시 제주’ 정부에 공식 제안 2018.08.04

후오비 카니발 컨퍼런스서 국제자유도시 연계 제주 프로젝트 제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대한민국 규제 혁신과 혁신 성장의 실제 성공모델로 ‘블록체인 허브도시 제주’를 정부에 공식 제안하기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3일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리는 ‘2018 후오비 카니발(2018 Huobi Carnival)’에 참석했다.

후오비 코리아가 주최하고 블록노드커뮤니케이션즈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블록체인 전문가 등 1,5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글로벌 비트코인 전도사라 불리는 로저 버 비트코인닷컴 대표, 우지환 비트메인 대표, 팡유 비트칸 대표, 케다체 유니버셜랩스 대표, 홍상진 체인케비넷 대표 등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연사와 패널로 참여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컨퍼런스 인사말에서 블록체인을 통해 국제자유도시로서의 내용을 갖출 수 있는 제주의 역사적 기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특히 문재인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규제 혁신과 혁신 성장의 실제 성공모델로 ‘블록체인 허브도시 제주’를 제시했다.

원희룡 지사는 또 제주도 지역 내에서 암호화폐 거래소를 활성화하고,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비즈니스의 기업 활동을 보장하는 한편 블록체인과 관련한 합리적 규제와 기준을 만들어 나가는 룰 메이커(Rule Maker)로도 나설 계획임도 밝혔다.

이어 원희룡 지사는 휴가 기간 중인 오는 8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혁신경제관계장관 및 시도지사 연석회의’에 참석해 블록체인 허브 도시 조성을 위한 건의 사항을 정부에 공식 건의한다.

이날 회의에는 경제부총리, 교육·과기·행안·문체·농림·산업·복지·환경·고용·여가·국토·해수·중기부 등 총 14명의 장관과 함께 민주당 혁신성장추진위원회 소속 추미애 위원장, 김태년 정책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블록체인 허브도시 제주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블록체인 특구 추진 방안과 암호화폐 규제 개혁 방안을 공식 건의한다.

블록체인 특구 추진 방안은 국내 및 글로벌 블록체인 관련 기업 유치 및 활동 보장을 통해 국내외 블록체인 기업의 거점 추진을 위한 사항이다.

암호화폐 규제 개혁 방안은 토큰 발행 관련 규제와 관련해 국제자유도시 모델과 연계를 검토하는 내용이다. 이는 현행 ‘국제자유도시 조성 및 제주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특별법(제주특별법)’에 명시돼 있는 국제자유도시 모델을 ‘사이버 국제자유도시’ 모델로 연계하는 방안이다.

한편 원희룡 지사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블록체인 허브도시 구축’을 공약으로 제시했으며, 공약실천위원회의 검토 과정을 거쳐 오는 8월 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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