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사이버戰 역량 키울 육·해·공군 합동 워크숍 열린다 2018.08.20

미래전 승기 잡을 사이버전 역량, 세계 각국 강화 추세
우리나라, ‘국방개혁 2.0’으로 사이버전 대비 계획 밝혀
육본, 30일 ‘3군 합동 사이버안보 워크숍’ 개최 예정


[보안뉴스 오다인 기자] 다가올 전쟁은 지금까지의 전쟁과 다르다. 달라질 전쟁의 모습과 관련해 ‘비대칭 전쟁’이나 ‘4세대 전쟁’ 같은 개념이 등장한 지도 꽤 됐다. 그러나 미래전의 승기를 잡을 사이버전 역량 강화에 대한 국가적 관심과 투자는 매우 저조했던 것이 사실이다. 지난해 사이버사령부를 통합사령부로 격상한 미국을 필두로, 최근 세계 각국이 사이버전 역량 강화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3군 합동 사이버안보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사진=보안뉴스]


우리나라도 올해 ‘국방개혁 2.0’이라는 기치 아래 사이버전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국방부(장관 송영무)는 국방개혁 2.0을 발표하며 과학기술의 발전, 입영자원의 감소 등 전쟁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는 상황인식에 근거해 사이버 전문 인력의 양성과 훈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이버전에 대비하기 위해 과학기술을 토대로 군 조직을 새롭게 정비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국방부는 지난달 27일 장군 정원 수를 △육군 66명 △해군 5명 △공군 5명 등 총 76명 줄인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국방개혁은 보병 위주의 인력을 줄이고 미래전에 대비한 첨단 전력을 늘리는 것”이라며 “이번 개혁으로 육군 장군 수를 크게 줄이고 새 전력을 늘려가는 해군과 공군에선 감축 규모를 최소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3군 합동 사이버안보 워크숍’이 마련돼 주목된다. 육군본부(참모총장 김용우)가 주관하는 이 워크숍은 군과 그 관련기관의 정보 공유를 통해 사이버전 수행능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국방부 △육군본부 △해군본부 △공군본부 △사이버사령부 △각군 사령부 등 육·해·공군 사이버안보 담당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3군 합동 사이버안보 워크숍은 30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코엑스 아셈볼룸 202호에서 진행된다. △국방 사이버전 발전방향 △사이버전 패러다임 변화와 대응전략 △미래 C4I 사이버보안 구조 △해군함정 체계통합에 따른 사이버방호발전방안 △공군 IoT 장비 보안취약점 점검기술 등의 주제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한편, ISEC 2018은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이버 시큐리티 콘퍼런스다. 매년 하반기 서울에서 개최되며, 기업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비롯해 국내·외 정부부처·공공기관·민간기업 등에서 실제 보안업무를 맡고 있는 실무자들이 5,000여 명 참석한다. 양일간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 외에도 참관객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동시개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해마다 성장세를 키워가고 있다.

ISEC 2018은 사이버 보안이 삶의 일부이자 더 나은 삶을 위한 방법이라는 뜻에서 ‘For a Better Life’라는 부제를 달았다. △EDR △CDR △머신러닝 △인공지능 △클라우드 △오픈소스 △ICS/SCADA △FIDO △랜섬웨어 등에 이르는 폭넓은 주제의 강연들(양일간 총 36개 강연)이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3군 합동 사이버안보 워크숍을 포함해 △지방자치단체 정보보호담당자 워크숍 △공공기관·기업 대표자(CEO) 대상 개인정보보호 교육 △의료기관 사이버보안 워크숍 △서울시 사이버보안 워크숍 △경기도 사이버보안 워크숍 △CISO 워크숍 등 총 9개의 동시개최 행사가 예정돼 있다.

ISEC 2018에서는 CEO, CISO,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등 임직원 보안 교육도 진행된다. 정부부처 및 기업의 보안책임자와 보안·개인정보보호 담당자는 ISEC 2018 참석으로 공무원 상시학습 시간과 각종 보안자격증의 필수교육 이수를 인정받을 수 있다.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일반 기업의 CEO, CISO, CPO 등 보안담당 임원과 보안·개인정보보호 실무자는 ISEC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오다인 기자(boan2@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