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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기술인력 양성의 요람, ‘로봇항공기 경연대회’ 개최 2018.09.09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제16회 ‘한국 로봇항공기 경연대회’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8일 영월드론시범지역(강원도 영월군)에서 개최됐다.

특히 동 대회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망 신산업인 드론 분야에서 역량있는 인재 양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으며, 실제로 대회 출신자들은 스타트업 창업과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국내 드론 산업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 대회에 참여했던 핵심 인력은 국내 기업에 취업해 군용 및 상업용 드론 개발 사업에 참여 중이며, 네스엔텍·유비파이 등 다수의 벤처기업을 창업했다.

이번 대회는 영상 촬영·물건 배송·안티드론(Anti-Drone) 등 드론 활용 현장에서 필요한 고난이도 임무를 주제로 △정규 △초급 등 2단계 난이도로 구분해 개최됐다.

또한 대회 참가자들의 수준이 높아진 점으로 고려해 지난 대회의 결선 임무였던 경로점 자율비행이 이번 대회에서는 기본 임무가 됐고, 드론의 이·착륙도 수동에서 완전 자동으로 바뀌었다.

정규 부문의 경우 △드론을 잡는 드론과 △고도별 자동 촬영(2개 중 선택)이 본선 수행 임무로 선정됐다.

‘드론 잡는 드론’은 일정 구역에 침입한 드론을 감지·추적·포획·귀환하는 임무로서 드론이 불법적으로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방어 기술 향상을 목적으로 했다.

‘고도별 자동 촬영’은 드론이 지정된 임무구역을 상승 비행하면서 지상 목표물(5×5M)을 고도별(100M → 150M → 200M) 자동 촬영 후 시간 내 복귀하는 임무로, 목표물 정밀 탐색을 검증하는 과제였다.

초급 부문의 경우 지난 대회 대비 참가팀 기술력 향상 요구를 위해 △ 자동 택배 배달 △ 자동 물건 투하(2개 중 선택)가 본선 수행 임무로 선정됐다.

‘자동 택배 배달’은 정해진 경로점을 지나 비행금지구역을 회피 비행 후 지정된 목표 장소에 화물을 배달하는 임무로, 멀티콥터 기체의 주요 임무로 선정됐다.

‘자동 물건 투하’는 경로점 비행 후 화물을 목표지점에 투하하면서 비행금지구역을 회피해서 비행하고 출발점으로 귀환하는 임무로서 고정익 기체의 주요 임무로 선정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드론 산업은 항공·정보기술(IT)·부품·소재 등을 융합한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대표 신산업 중 하나”라며, “그러나 국내 드론 업계에서 필요한 우수 인력이 아직 부족한 만큼, 16년 역사의 동 대회를 통해 능력 있는 인재 양성 및 저변 확대에 계속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력 양성·기술개발·표준 제정 등 드론 산업의 생태계 조성과 함께 공공·민간 수요까지 창출해 국내 드론산업의 성장을 위한 마중물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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