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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릴레이 대책 마련 시급하다 2007.09.06

 

감소를 보이던 해킹사고가 7월에 들어서면서 전월보다 25.3% 증가하는 등 또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스팸릴레이와 홈페이지변조 등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예방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6일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www.kisa.or.kr KISA)에서 발표한 ‘7월 인터넷침해사고 동향 및 분석’에 따르면 해킹사고는 1931건으로 전원(1541건)에 비해 2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킹사고 항목별로는 스팸릴레이, 피싱경유지, 홈페이지 변조의 경우 각각 78.4%, 16.2%, 59.0% 증가한 반면 단순침입시도, 기타해킹은 각각 34.1%, 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체제별로는 전월과 마찬가지로 Windows, Linux 운영체제 순이었다. Windows 운영체제가 차지하는 비율은 72.9%로 전월과 변동이 없었지만 Linux 운영체제가 전월에 비해 크게 증가(326건→456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Linux 운영체제가 이번 달에 무료 웹 게시판 S/W의 취약점으로 대량 홈페이지변조피해를 입은 시스템이 Linux 운영체제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7월 해킹사고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홈페이지 변조의 급증이다. 96개 시스템(IP)의 485개 사이트(도메인)에 대한 홈페이지 변조가 발생해 피해홈페이지 수는 전월(305개) 대비 5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가장 높은 수치이다.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낮은 버전의 무료 웹 게시판 S/W(제로보드)가 설치돼 있으며 하나의 시스템에서 다수의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웹 호스팅 서버의 피해가 발생, 전월에 비해 홈페이지 변조피해가 증가한 것이다.


이밖에 피싱 경유지 신고건수는 모두 79건으로 전월(68건)대비 11건이 증가했다. 피싱 대상기관 유형별로는 여전히 금융기관이 68.4%로 가장 많았고 전자상거래도 31.6%로 분석됐다. 기관별로는 전자상거래 업체인 eBay(25건)가 가장 많았고 PayPal(15건)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 관계자는 “7월 들어서면서 해킹사고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PC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며 “특히 홈페이지변조의 경우 낮은 버전의 무료 웹 게시판 S/W를 사용하는 업체(기관)의 웹 서버관리자는 빠른 시일내에 보안성이 강화된 최신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피해를 예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군득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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