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농기원, 드론 이용 밭작물 농약 살포기준 마련 | 2018.09.18 |
배추의 경우 3m 높이에서 10㎞/h 속도로 살포했을 때 효과 높아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고령화된 농촌의 노동력 부족과 고질적인 악성 농작업 대체를 위해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농약살포용 드론의 방제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과학적인 살포 기준을 마련했다. ![]() [사진=전남농기원] 전 세계 드론 시장은 2015년 40억달러에서 2025년 148억달러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중 80%는 농업 분야에서 다양한 탑재장비와 센서를 장착해 농작물 작황 분석, 파종, 병해충 방제, 토양 시비 처방 등 노동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의 농업용 드론 활용은 아직 시작 단계에 있어 주로 병해충 방제로 사용되고 있는데, 적은 양의 약제를 넓은 면적에 고르게 살포해야 하는 드론 특성상 방제 효과보다는 시간 단축에 의한 약효 감소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전남농기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과학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조건별 농약 살포 특성을 조사해 배추, 콩, 고추 등 밭작물 주요 병해충 방제에 효과적인 약제 선발, 살포 농도 및 살포 조건 등을 제시했다. 그 결과 배추의 경우 크로르페나피르액상수화제나 비스트리플루론·크로르페나피르액상수화제를 20배로 희석 후 3m 높이에서 진행속도 10㎞/h로 살포했을 때 주요 해충인 배추좀나방이나 파밤나방이 효과적으로 방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농업연구소 최덕수 연구사는 “앞으로 작물별 설정된 과학적 살포기준에 맞춰 병해충 방제 작업을 검토한 후 배추, 콩, 고추를 시작으로 점차 다양한 밭작물에 대해 맞춤형 드론 방제 매뉴얼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