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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인식 업계 빅뱅 가능할까③ 2007.09.13

해외 바이오인식업체간 M&A 사례

L-1 Identity Solutions “너희 대체 누구야?”


2006년 8월 탄생한 L-1 Identity Solutions(www.l1id.com 이하 L1)’는 미국내 최고 바이오인식 기업들을 M&A로 합쳐 만들어진 기업이다. L1은 비교적 최근에 탄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전 세계시장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바이오인식 그룹의 위용을 갖춰나가고 있는 중이다.


L1은 Viisage라는 얼굴인식 업체와 Iridian이라는 홍채인식업체, 그리고 Identity라는 지문인식 업체와 스마트카드 업체가 하나로 합쳐져 만든 기업이다. L1은 큰 투자자 형태로 이들을 규합한 M&A 방식으로 이른바 공룡기업을 탄생시키는데 성공한 것이다. 

 


미국내 최고 바이오인식 업체끼리의 결합


이들의 공통점은 미국 내 각각의 분야에서 최고의 업체들이었다는 것. 또한, 지문과 얼굴, 홍채와 스마트카드라는 조합은 이들이 향후 시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전자여권 사업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를 입증하듯 현재 L1은 전 세계 전자여권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중이다. 덧붙여 이들의 애초 사업 분야였던 멀티 모달(지문+얼굴+홍채인식 등) 형태의 바이오인식 분야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풍부한 자금력은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게 만들어 자체 알고리즘부터 솔루션까지 보유하게 만들었으며,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AFIS(지문 자동검색 시스템)와 같은 국가 공공부문 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매출규모는 한해 1,000~1,500억불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이는 해가 거듭될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시장 창출


최근 L1은 미국 국방성의 협조아래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 자국내 병사들이 파병된 지역에 휴대용 얼굴인식 기기를 수출하는 계약을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기는 탈레반과 같은 테러리스트 조직의 주요인물을 저장해 검문검색시 이들을 손쉽게 적발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장비다. 1대당 1,000만원이 호가하는 이 휴대용 장비로 L1은 또 다른 바이오인식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28호 권준, 김용석 기자(inf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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