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불황과 영상보안업계와의 관계 | 2007.09.10 | |
하지만 TV나 각종 언론매체에서 연일 쏟아지고 있는 경기불황이라는 단어는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위축시키고, 기업들이 생산에 필요한 자금의 투자를 꺼리게 만든다. ‘경기불황’이라는 단어 자체가 더더욱 경기불황에 빠지게 만드는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고 있는 셈이다. 기자가 본지에서 활약(?)한지도 벌써 2년이 넘었다. 2년이라는 시간동안 기자를 정신없게 만든 것은 빠르게 발전해가는 영상보안기술이었다. 하지만 2년 전과 지금의 모습을 비교한다면 딱 하나 변하지 않은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경제가 어렵다’ 또는 ‘경기가 안 좋다’라는 영상보안업계의 ‘이구동성’이다. 어쩌면 이것은 현 참여정부의 문제일 수도 있다. 하지만 좀더 과거로 돌아가면 문민정부, 그리고 국민의 정부 하에서도 경제가 어렵다는 말들은 항상 회자돼 왔다. 신기한 것은 현 정부의 표면적인 경제지표는 과거와 달리 상승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영상보안업계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영상보안업계를 대상으로 본지에서 실시한 시장조사에 따르면 대부분 업체들의 매출이 상승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 영상보안업체의 오너가 기자에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영상보안업계의 위기론은 일종의 보험심리 또는 방어심리와 같다. 이것은 이런 악조건 하에서도 자신들이 잘 해내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은 기본적인 심리라고 할 수 있다. 이로써 잘 되면 내 탓이고, 안되면 경기 탓으로 돌릴 수 있는 명분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영상보안산업은 분명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기업들의 보험심리는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영상보안산업의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수도 있다. 경제가 어려워 업체를 운영하기 어렵다는 말 자체가 투자와 소비를 위축시키는 주범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부정적인 말보다는 좀 더 긍정적인 말과 생각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찡그리고 한숨쉬는 모습보다는 웃는 모습이 보기에도 좋고,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테니까.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28호 김용석 기자(info@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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