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과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연계 | 2018.11.01 |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겨울로 접어드는 11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화재 위험 요인 사전 제거 등 종합적인 화재 예방 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겨울철이 시작되는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하고 대대적인 범시민 화재 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최근 3년간 겨울철(11~2월) 화재통계 분석 결과 5,925건(32.3%)을 차지, 1년 중 가장 높았다. 최근 3년간 화재 피해 사망자는 총 117명으로, 이 중에서 겨울철인 11월에서 2월 사이에 56명(48%)이 발생했다. 2018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방향은 국정과제인 선제적 화재 예방 및 대형 화재 대비·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현장 중심의 육상재난 대비·대응 역량 강화 등과 연계해 추진한다. 2018년 겨울철 주요 안전대책 추진 전략은 △대국민 119 안전 운동을 통한 예방 △대형 화재 줄이기 사전 대비 활동 △선제적 재난 대응 태세 확립 △각 기관별 특수 시책 등이다. 중점 추진 과제로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 공감하는 선제적 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 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 사용 캠페인을 추진하고, 차량용 소화기(ABC급)·음식점 등 영업용 주방에는 주방용(K급) 소화기를 비치하도록 지도 및 홍보한다. 겨울철 화재 위험 3대 겨울용품은 전기히터·전기장판·화목보일러 등이고, 최근 3년간 겨울철 화재 중 자동차 화재는 473건(7.6%)·음식점 화재 710건(11.5%)이 발생했다. 민·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화재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 쪽방, 건축공사장, 요양원 등 피난약자시설, 화재경계지구 등 화재 취약 대상 5개소에 대해 매주 수요일 ‘안전메시지 전송의 날’을 운영한다. 안전메시지는 소방서별 관리하는 SNS를 통해 관계자에게 전송된다. 또한 시민 속으로 공유하고 소통하는 화재 예방 홍보를 위해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과 연계해 ‘더하는 화재 예방, 나누는 안전 행복’이라는 슬로건으로 대대적인 범시민 화재 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 신도림역 등 지하철 역사, 대형 쇼핑몰 등 시내 주요 장소에서 2018년 소방안전작품공모전 입상 작품 전시회와 함께 ‘불조심 강조의 달’ 범시민 사회적 붐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전시 작품은 총 50점(사진 40점, 포스터 10점)으로, 전시회 일정은 거주지 소방서 민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불조심 강조의 달 기간 중 시내 주요 전광판, 지하철 PDP, 버스 BIS, 대형 마트 IPTV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 불조심 홍보용 영상이 송출된다. 한편 서울소방재난본부는 피난약자시설 430개소 등 8개 안전 관리 집중 추진 대상을 지정하고, 특히 요양병원에 대해 겨울철 기간 중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 관리에 집중한다. 노인요양시설 등 피난약자시설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피난층을 제외한 1층, 2층에도 피난기구를 설치하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한다. 또한 서울시 소재한 요양병원 115개소에 대해 화재 시 소방관이 진입할 수 있는 곳을 정해(건축법 시행령 제51조4항) 외부에서 주·야간 즉시 진입 가능한 ‘소방대 진입창’ 라벨을 붙이도록 지도한다. 안전관리대책 집중 관리 8개 대상은 피난약자시설을 포함해 전통시장 352개소, 화재경계지구 22개 지역(시장 8, 공장밀집지역 2, 목조건물밀집지역 12), 중점 관리 대상 1,282개소, 다중이용업소 3만9,445개소, 공동주택 3,814개소, 건축공사장 652개소(2,000㎡ 이상), 캠핑장 14개소 등이다. 겨울철 기간 중 서울시내에서 운영 중인 14개소의 야영 캠핑장에 대한 화재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캠핑장에서 야영할 때는 텐트 내부에서 난방용 전열기구의 사용을 엄격히 금지해 줄 것”과 “화목의 사용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5년 3월 22일 강화군에 소재한 글램핑장 화재로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 당한 사고가 있었다. 또한 연말연시, 한파 등 이상기온 시 유형에 맞는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별도의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시기별로 취약지역 및 다중운집장소에 대해 소방차 및 119구급대를 전진 배치하고, 화재특별경계근무 기간 중에는 취약지역에 대해 화재 예방 순찰이 평소 1일 1회에서 2회로 강화된다. 한편 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지난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북한산 등 서울 시계산 15곳, 시내산 30곳에 대한 산불 대비 초동 대응 태세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주요 7개 산(북한, 도봉, 수락, 불암, 관악, 청계, 북악산)에 대한 산불 진압 훈련을 관할 소방관서 주관으로 1회 이상 실시한다. 고압 펌프차에서 고압호스를 연장해 산중턱까지 소화용수를 송수하는 훈련이 진행된다. 정문호 소방재난본부장은 “겨울철이 시작되는 11월을 맞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하고 범시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시내 전역에서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겨울철 기간(11~2월) 중 서울소방 인력과 장비를 100% 가동,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 불조심 캠페인 등 우리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화재 예방 활동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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