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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영상보안 시스템으로 시설 안전 강화 2018.11.05

열화상 카메라 및 오디오 연동 솔루션… 위협 예방 및 경보 시스템 효율 높여
韓 에너지 공장, 영상으로 빠른 응급 상황 확인… IP 스피커 방송 시스템 갖춰
글로벌 화학기업, 열화상 카메라로 전기차 충전장치 과열 대비해 사고 예방


[보안뉴스 김성미 기자] 최근 몇 달 새 크고 작은 화재 사건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컸다. 경기도 고양시 저유소 화재 사고로 큰 피해를 봤고, 제조 시설에서도 화재나 작업 중 인명 사고가 이어졌다. 이 같은 제조 및 기간산업 시설에 지능형 IP 카메라가 설치됐더라면 사전에 화재와 위험을 인지해 피해를 예방하거나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아쉬움을 주고 있다. 산업분야에서 각종 사고와 위협이 잇따르면서 주요 산업체 및 시설에서 사고를 확인하고 경보를 통해 대형 사고를 초기에 감지해 사고를 방지하거나 피해 규모를 줄일 수 있는 통합 영상보안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iclickart]


이러한 가운데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대표 레이 모릿슨)가 제조 산업체 및 주요 기간산업 시설 분야에서 직원과 시설 안전 강화를 위해 영상보안 솔루션을 활용한 사례를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엑시는 특히 온도 감지를 통해 이상 상황 발생 시 자동으로 보안 경고 방송을 송출하는 자사의 열화상 네트워크 카메라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기간산업 시설을 위한 엑시스 영상보안 솔루션은 단일 통합 시스템을 통해 외부침입과 공정 중단, 직원 부상 등 작업현장 내 생산성과 수익성, 직원 복지를 위협하는 요인을 총체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엑시스의 침입보호 솔루션은 경계구역에서 중요 핵심구역까지 현장을 총체적으로 감시하는데, 오디오 기능과 접근제어가 결합하면 영상과 열화상, 레이더 이미지를 통해 침입자 감지와 확인·식별·추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이 모든 것을 단일 중앙제어실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날씨·환경 제약에도 문제없는 감시… ‘열화상 카메라’
열화상 네트워크 카메라는 시야각 안에 들어오는 물체의 열 신호를 감지해 날씨나 환경적 제약과 관계없이 사람이나 물체를 파악한다. 또, 모션 디텍션 알람이 결합된 지능형 열화상 이미지 분석은 잠재적 침입자에 대한 보안 경보를 발령하고 동물이나 무생물체에 의해 알람이 울린 것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는 충분한 세부 정보도 제공한다.

원격 온도 측정 및 알람 설정이 가능한 AXIS Q29 시리즈는 발전 설비, 화재 위험이 있는 구역이나 자체 발화 물질이 포함된 산업 공정의 원격 모니터링에 이상적이다. 영하 40도에서 영상 550도 사이의 물체 온도를 감지해 신속하게 문제를 식별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이다. 여기에 고속 정밀 팬·틸트와 강력한 줌 기능을 탑재한 AXIS Q60와 AXIS Q61 PTZ 네트워크 카메라를 연동하면 감지된 사람을 줌인해 추적하거나 문제 구역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해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AXIS D2050-VE 네트워크 레이더 디텍터는 엑시스의 네트워크 카메라나 혼 스피커, 기타 네트워크 장치와 함께 사용하면, 다양한 빛과 날씨 조건에서 움직이는 객체를 높은 정확도와 우수한 신뢰성으로 감지하고 추적할 수 있어 전체 시스템의 감시 성능 및 효율을 극대화해준다.

안전한 작업장 환경위해 도입된 통합 영상보안 솔루션
실제로 국내 한 에너지 공장에서는 영상으로 빠르게 응급상황을 파악해 IP 스피커로 안내 방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작업환경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내부 안내 방송용을 위한 아날로그 스피커를 IP 오디오로 교체해 넓은 부지에 대한 중앙 통제 및 방송 품질을 개선해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를 위해 기존 AXIS Q16 고정형 네트워크 카메라에 AXIS C3003 네트워크 혼 스피커 180대를 새로 도입했다. 또한, 엑시스 영상감시 시스템이 경계 침입 시스템과 상호 작용하게 했고, 알람 비디오 클라이언트를 활용해 보안 직원이 알람이 울린 영역의 실시간 영상과 이미지를 빠르게 확인해 신속한 대응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영상감시 시스템과 오디오 솔루션의 간편한 통합을 통해 감시 및 경보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됐으며, 하울링과 지연시간을 감소시켜 아날로그 스피커 대비 음질이 크게 개선됐다.

▲AXIS Q2901-E 온도 알람 카메라[사진=엑시스]

이밖에도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글로벌 화학기업에서는 전기차 충전 장치 과열을 대비해 열화상 카메라와 IP 스피커로 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이 기업은 공장 주차장에 위치한 전기차 충전 장치가 과열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우려에 대비해 온도 감지와 알림이 가능한 AXIS Q2901-E 온도 알람 카메라에 AXIS C3003-E 혼 스피커를 연동했다. 이를 통해 설정 온도 임계치에 도달할 경우 알람을 트리거하고 혼 스피커를 통해 경고 방송을 자동으로 송출하는 방식의 통합 보안 체계를 구축했다. 여기에 IP 폰을 연결해 실시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구현했다.

김상준 엑시스코리아 영업총괄디렉터는 “최근 국내 산업 단지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사업장 안전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 전체적인 생산 효율성 강화를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며, “엑시스는 적극적인 감시 및 보호가 필요한 다양한 산업체와 주요 산업시설물 등에 지능형 네트워크 카메라 및 오디오 솔루션의 연동을 통한 통합된 보안 시스템 구축을 지원해 안전성과 생산성,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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