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고향길 안전운전 10계명 | 2007.09.20 | |
음복주 과음 금물, 사전 정비 반드시 해야 추석명절이 다가오면서 마음은 벌써 고향에 가 있는 듯 하다. 도로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귀경길은 24일, 귀성길은 26일에 큰 혼잡을 빚을 것으로 전망했다.
매년 명절 귀성·귀경길에는 대규모 이동으로 인한 교통체증이 발생하지만 사고차량으로 인한 정체도 여전히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장마철 폭우와 폭염으로 시달린 자동차의 고장과 방심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돼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운전자는 사전에 반드시 차량점검을 하고 차례를 지낸 후 음복주를 절대 과음하지 말아야 한다. 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혼잡을 틈타 차량도난 사고가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귀중품은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이 좋다. 자동차 10년타기 시민운동연합(이하 자동차시민연합)은 올해 추석 귀성·귀경길의 안전운전을 위한 ‘추석 고향길 안전운전 10계명’을 통해 즐거운 추석을 보낼 것을 당부했다. 자동차시민연합 관계자는 “해마다 명절 귀성차량의 경우 장시간 운전과 음주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부모님께 드리는 가장 훌륭한 추석 선물은 바로 ‘안전운전’임을 명심하고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심민연합은 9월 23일까지 전국 주요도시 200개 정비업소와 함께 냉각수, 각종 오일, 타이어 공기압 등 자동차 무료점검 행사를 갖는다.
<추석 고향길 안전운전 10계명>
매년 추석 기간 중 자동차사, 보험사 긴급출동서비스에 접수되는 고장의 80%는 타이어펑크, 배터리방전으로 인한 시동불량, 냉각수 부족으로 인한 엔진과열, 키 분실 등이다. 올해 여름은 장마와 폭우, 휴가 여행 등으로 자동차는 이미 몸살에 걸려 있기 때문에 브레이크점검, 배터리상태, 냉각수량, 타이어공기압 점검은 필수이다. 평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장거리 주행때 고장 발생 확률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점검 받고 출발해야 한다.
- 브레이크 작동시 ‘ 끽’하는 쇳소리가 나거나 밀린다. - 계기판에 경고등이 가끔 켜지고 시동 꺼진다. - 계기판 온도게이지가 절반을 넘어가고 가끔 타는 냄새가 난다. - 배터리 상단부 표시경이 붉은색이나 무색이다. 등화장치 불량 사고 주의, 5대중 1대 등화장치 불량 전조등, 방향지시등, 차폭등, 제동등 등의 램프는 야간에 시야를 확보는 자동차의 눈이며 상대 차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안전장치다. 추석 때 밤길에 지방도로를 운전하면서 전조등이 한쪽만 켜지면 오토바이로 오인할 수 있으며 정상은 70m 한쪽만 켜지면 40m로 시야거리가 절반으로 줄어든다.
자동차시민연합이 전국 주요도시 정비업소를 통해 1250대의 승용/승합/1t화물차의 등화장치를 조사한 결과 전체 조사차량 중 전조등은 20.2%, 방향지시등 11.1%, 차폭등(미등) 26.4%, 제동등 39.5%, 후진등 7.1%, 번호등 22.6%로 주요 등화장치의 경우 5대중 1대가 불량으로 조사됐다. 특히 제동등의 상태가 39.5%로 불량이 가장 높아 추석과 같이 정체도로에서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못해 급제동 할 경우 뒷 차량의 시인성 부족으로 추돌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보행로 없는 고향길, 지방도로 보행자사고 조심해라 지방도로에는 횡단보도나 보행로가 없는 도로가 많다. 지역민들은 평소처럼 아무 생각 없이 도로를 건너는 경우가 많다. 수도권 시내 운전이나 전용도로 운전하듯이 경적을 울리며 ‘차가 먼저’식의 운전을 하면 어이없는 사고를 당하게 된다. 성묘 후 음복주 3잔이면 면허정지에 해당 장거리운전으로 인한 과로와 과음, 다음날 성묘 후 음복주는 음주운전 대상이며 사고가 발생하면 치명적이다. 음복주 3잔이면 혈중 알코올 농도 0.05%에 해당되며 5잔이면 0.1%로 면허취소에 해당된다. 휴게소 ‘추석 선물’ ‘귀중품’ 도난 주의 대부분의 국산차는 도난범들이 마음만 먹으면 2~3분이면 차문을 열수 있다. 휴게소에 진입하면 보통 20분 정도는 휴식을 취하는데 특히 추석 때 차안의 귀중품과 선물은 ‘도난범’들의 고마운 표적이다. 추석 때마다 휴게소 도난으로 곤혹을 치루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교대로 간단하게 용무를 보거나 귀중품과 선물은 차라리 트렁크가 안전하다. 고속도로 정체가 풀린 뒤, 오르막 보다는 내리막길 조심 명절 고속도로는 정체에 정체를 거듭하게 된다. 정체가 풀리면 보상심리에 의해 과속을 하게 된다. 차량은 고속 상태지만 운전자는 정체모드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된다. 특히 오르막길은 차의 무게가 뒷부분에 쏠려 안정적이지만 내리막길 반대로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려 사고 위험이 높기 때문에 가급적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고 내려간다. 그러면 안전한 내리막길 주행과 함께 연료공급차단(Fuel Cut)장치 작동으로 공짜 주행을 한다. 안전하게 빠르게 기술운전이 아닌 정보운전 운전경력 10년 이상의 무사고 운전은 자랑거리가 아니다. 특히 자신의 운전기술을 믿고 무작정 운전을 하는 것은 위험하며 기술운전이 아닌 정보운전을 해야 한다. 출발 전 목적지 도로의 교통정보와 기상상태를 미리 파악해 출발한다. 자신의 운전기술만 믿고 교통정보 없이 출발하면 ‘여우피하다 호랑이 만나는 격’으로 심한 정체도로에서 낭패를 보게 된다. 교통사고, 증거는 챙기고 정보공개는 신중하게
작은 사고라도 면허증을 주거나 각서를 쓰면 불리하며 필요하면 ‘사고경위서’로 한다. 휴대폰 등으로 현장을 보존하고 다른 목격자의 성명, 주소, 전화번호 등 연락처 확보, 상대방의 성명, 주소, 운전면허번호, 차량등록번호 확인한다. 가벼운 경상이라도 무시하지 말고 즉시 인근 병원으로 조치하고 경찰에 신고해야 뺑소니로 형사 처분을 받거나 종합보험의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 명절연휴, 보험특약 100% 활용 긴급출동서비스, 무보험차상해담보, 단기운전자 확대특약 등이 있다. 긴급출동은 사고보다는 긴급구난 및 견인, 비상급유, 잠금장치해제, 배터리충전 고장때 사용하며 특약 미가입자도 주요 손보사는 장기운전자보험 가입자까지 확대해 무상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보험차상해담보는 가입자와 배우자가 타인 소유의 차(승용, 10인이하승합, 1t이하 화물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냈을 때 보상을 받으며 1년 기준 2만 원 정도이다. 단기운전자확대특약은 추석에 차 한대를 형제나 친 구등이 여러명이 운전할 수 있는 보험이다. 명절 연휴기간에 주로 사용이 되므로 명절임시운전특약으로 불리며 보험료는 7일 기준 1만5000원 정도이다. 10시간 운전은 기본, 졸음운전은 천하장사도 못 당한다 운전자만 놔두고 동승자가 잠을 자면 운전자는 졸리기 때문에 교통표지판을 살피고 위험구간을 안내하며 함께 운전을 한다는 마음가짐의 동승자 몫이 필요하다. 도착 여부를 확인하는 운전자 휴대전화는 동승자가 관리해준다.
특히 10시간 정도 장거리 운전을 하려면 출발부터 자세가 중요하다. 시트를 과도하게 뒤로 젖힌 채 운전하면 당장은 편하지만 장거리는 훨씬 피곤하다. 올바른 운전 자세는 허리를 곧추세우는 정자세가 장거리에는 훨씬 편안하다. [배군득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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