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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과학도 꿈꾸는 초·중·고생 로봇 기술 경연장 ‘K로봇대전’ 2018.11.18

서울시, 로봇 304개로 7종목 경기 펼친 ‘제9회 로봇대회 With 로빛’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미래 과학도를 꿈꾸는 초·중·고교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의 집약체인 로봇 관련 기술을 겨루는 ‘로봇대전’이 열렸다. 마치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끼리의 격투기 경기가 펼쳐지고 바퀴가 달린 로봇으로 맵 위의 복잡한 선을 지나가며 미션을 수행했다. 이밖에도 로봇이 장애물을 옮기고 공을 슈팅을 하기도 했으며, 청소년이 직접 만든 로봇도 참여했다.

[대회 포스터=서울시]


서울시는 18일 오전 9시 서울시립창동청소년수련관에서 ‘제9회 K로봇대회 With 로빛’을 개최했다. 지난 8년간 총 2만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대표 로봇대전으로, 서울시와 광운대학교가 9년째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총 320명의 청소년이 304개 로봇을 들고 나와 7종목의 경기를 치렀다.

‘K로봇대회 with 로빛’은 청소년들에게 로봇에 대한 기초학습 능력을 배양하고 로봇 체험 활동으로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2010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대회는 서울시와 광운대학교가 주최했다. 광운대학교 로봇게임단 ‘로빛’도 대회 준비를 함께했다. 주관은 시립창동청소년수련관이다.

특히, 올해 대회엔 ‘블록코딩 미로탈출’ 종목이 신설됐다. 로봇을 움직이는 일종의 컴퓨터 프로그래밍이자 4차 산업혁명의 이슈 분야인 ‘코딩’이 올해 중학교 정규 과정으로 도입된 만큼, 이를 활용한 종목을 신설해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대회 7개 종목은 △휴머노이드 부문(장애물경기, 격투경기) △미션 부문(로봇슈팅, 라인트레이서, 미션형 창작) △블록코딩 미로탈출(초등부, 고등부)이다.

△휴머노이드 부문은 마치 사람처럼 머리·몸통·팔·다리가 있는 로봇으로 장애물경기(초·중·고 개인전, 26명), 격투경기(초·중·고 개인전 26명)를 벌이는 게임이다. 2개 종목에 총 52명이 참여해 종목별 우승을 가리게 된다.

△미션 부문은 로봇슈팅(초등 개인전, 78명), 라인트레이서(중·고등 개인전, 46명), 미션형 창작(초·중·고 단체전, 29명) 3개 종목에 총 153명이 참가해 최고 기록을 측정한다.

△블록코딩 미로탈출은 초등부(68명), 고등부(47명)로 나눠 주어진 미션을 코딩로봇을 통해 수행하는 경기다. 최고 기록으로 우승을 가린다.

관람객들은 3D펜으로 LED 만들기, 코딩로봇 조작해 보기, 창동청소년수련관 로봇동아리의 창작물 전시 관람하기 등 다양한 과학 관련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했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광운대학교 총장상, 서울시립창동청소년수련관장상이 수여됐다.

백호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K로봇대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중요 분야 중 하나인 로봇·코딩 관련 이슈에 대해 청소년의 관심과 체험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색다른 체험을 통해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데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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