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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여 개 재래시장 46%가 시설 기준 미달 2007.09.21

 산자부, ‘안전 사각지대’ 재래시장 가스시설 개선키로


재래시장의 안전 사각지대로 끊임없이 지적돼 왔던 전기·가스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작업이 시행될 전망이다.

 

 

재래시장의 경우 시설 노후화와 안전사고 취약점으로 다중이용시설에도 불구하고 화재나 인명사고의 대부분이 전기누전과 가스폭발이라는 점을 볼 때 개선사업은 다소 늦은감이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정부의 재래시장 살리기 프로젝트가 실행되면서 시설현대화, 주차장 개선 사업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이번 안전시설 개선사업이 실효성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업자원부(이하 산자부) 결과에 따르면 전기는 1522개소 중 130개소(7.8%), 가스는 1104개소 중 513개소(46%)의 안전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국 1660개소 시장 중 등급 외 138개소를 제외한 1522개소 시장에서 전기설비를 사용하고 있으며 전기시설 관리상태가 취약한 D, E 등급은 7.8%로 분석됐다.

 

주요 불량사항은 접지, 누전차단기, 옥내배선 등의 불량이며 전기사용량 증가, 기기의 대형화, 시설 노후화, 영세성, 안전의식의 미흡으로 인한 관리소홀 등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가스실태는 전국 1660개 시장 중 66.5%인 1104개소 가운데 46%인 513개 시장의 가스시설 관리상태가 취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점포수로 보면 모두 1만4661개소 중 43%인 6302개소가 관리상태가 취약했으며 LP가스시설이 대부분(6290개소)을 차지했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불량호스배관 사용, 3M 초과 호스사용, T분기 호스사용, 금속배관 미설치 및 가스누출경보차단장치 미설치 등이다. 이처럼 재래시장 안전시설 취약점이 심각해지자 산자부는 올해부터 재래시장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내세워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전기시설의 경우에는 올해부터 전력산업기반기금에서 매년 20억원 내외의 예산을 전기안전공사에 지원, 매년 15개 내외의 시장에 대한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가스시설의 경우에도 내년 관련예산을 확보해 2009년부터 가스시설이 불량한 재래시장의 시설개선을 추진 할 방침이다.

[배군득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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