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Microsoft is Security’로 변신 중인 마이크로소프트 | 2018.11.21 |
MS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보안’, 연간 10억 달러 보안에 투자
윈도우, 오피스, 클라우드의 변화는 결국 ‘보안’과 ‘생산성’이 목적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캔디 커밍스, 토마스 버크, 딕 포스베리. 셋 모두 스포츠계에서 손꼽히는 변화, 혹은 변혁을 일으킨 사람들이다. 바람에 휘날리는 조개껍질을 보고 커브를 처음 개발한 캔디 커밍스(Candy Cummings)나 육상 단거리 출발자세의 기준인 ‘크라우칭 스타트’를 처음 선보인 토마스 버크(Thomas Edward Burke), 높이뛰기의 혁명이라 불리는 ‘포스버리 플롭(배면뛰기)’을 시도한 딕 포스버리(Richard Douglas ‘Dick’ Fosbury)는 각각의 종목에서 변혁을 시도했고, 결국 ‘표준(Standard)’으로 거듭났다. ![]() [이미지=한국MS] 이러한 변혁은 현재 세계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디지털 기기가 접목되는 디지털 세상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라 부를 정도로 변혁을 맞이하고 있다. 모바일과 클라우드는 디지털을 넘어 우리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며 많은 것들을 변화시키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변화가 기존 사이버보안으로는 해결할 수 없어 ‘새로운 해결방안’을 요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윈도우와 PC하드웨어로 ‘공룡’ 기업이라 불리던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한때 ‘거대 공룡의 침몰’이란 소리를 들을 정도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응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2014년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가 MS의 CEO로 오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순응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리딩하면서 다시 승승장구하고 있다. MS는 윈도우10을 기점으로 ‘제품(Product)’에서 ‘서비스(Service)’ 중심으로 변화했다. 특히 3년 주기로 새로운 윈도우 버전을 발표하던 것에서 6개월 단위의 업데이트 방식으로 바뀌었고, 오피스 프로그램도 오피스 365란 이름으로 변경됐다. 또,한 온프라미스 서버도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애저(Azure)로 바뀌었다. ![]() ▲한국CISO협회에서 강연하고 있는 황민주 한국MS 이사[사진=보안뉴스] MS는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보안’이 있다고 강조한다. 고객에게 안전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러한 변화를 시작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한국MS의 황민주 사이버보안 솔루션즈 그룹 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는 보안 서비스 회사”라고 단언했다. “MS의 보안은 윈도우에 한정되지 않습니다. MS의 모든 클라우드 서비스가 서로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고, 통합보안 플랫폼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MS는 매년 사이버보안 연구개발에 10억 달러, 대략 1조가 넘는 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비용은 관련 업체의 인수합병 비용을 제외한 비용입니다.” 특히, MS는 보안과 제품의 관계를 선택(or)이 아닌 모두(and)로 바꾸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안과 제품, 보안과 생산성 모두를 혁신함으로써 비즈니스의 성과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즉, 보안을 플랫폼 위에 하나씩 올리던 기존 방식에서 OS나 SaaS에 보안을 통합함으로써 생산성과 보안 모두를 잡겠다는 거다. 이러한 빌트인 방식은 취약점에 대한 선제적 대응은 물론 보안관련 업데이트가 있을 때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고 황민주 이사는 설명한다. 이를 위해 MS가 집중한 것이 바로 ‘사용자 계정관리’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외부의 공격은 물론, 접속자가 정당한 접속자인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해졌다. 이를 위해 MS는 월 3,000억 개의 접속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계정을 확인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여러분들이 마이크로소프트를 지칭하는 약자인 MS를 MicroSoft가 아닌 Microsoft is Security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그만큼 MS는 보안 강화에 힘써 왔고, 이제는 보안기업이라 부를 정도로 MS에서 보안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클라우드에 보안과 생산성을 모두 접목해 완벽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구하고 있는 MS는 앞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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