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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사내벤처팀, 오픈아이디 서비스 오픈 2007.09.21

오픈아이디 발급과 ‘아이디테일’ 공식 오픈

신뢰 기반 웹2.0 서비스 선도


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의 사내벤처 TFT인 ‘고슴도치플러스’(www.hedgeplus.net)가 오픈아이디(Open ID) 발급 및 인맥구축 서비스(SNS; Social Networking Service)인 ‘아이디테일’(www.idtail.com)을 최근 공식 오픈했다. 이에 따라 하나의 아이디로 여러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오픈아이디가 본격적인 대중화 흐름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인맥구축 서비스가 더욱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디테일’이 제공하는 오픈아이디 서비스와 인맥구축 서비스는 각각 독점이 아닌 분산된 인증 시스템이라는 점과, 사용자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고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한다는 점에서 웹2.0 철학을 토대로 한다. 또한 웹 표준을 준수해 인터넷 익스플로러뿐 아니라 파이어폭스 등 모든 웹 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웹2.0 트렌드를 반영한 부분이다.


‘아이디테일’은 그 이름을 풀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IDtail’은 ID(정체성), tail(꼬리), Detail(세세함)의 세 가지 단어가 녹아 있다. 즉 ‘세세하게 보여주는 나의 ID’, ‘꼬리에 꼬리를 물듯이 나에게서 너로, 너에게서 다른 사람으로 이어지는 네트워크’, ‘세세하게 알려주고 바로바로 연결되는 아이덴티티 플랫폼’ 등의 컨셉을 담고 있다. 아울러 경제학에서 대두된 신개념인 롱테일(Long tail; 주류 시장과 반대로 틈새 시장을 강조함)을 잘 활용해 보자는 의미도 포함돼 있다.


오픈아이디는 기존 로그인 방식과 달리 로그인 인증과 서비스 이용이 분리되어 있다. 즉 종전에는 개별 웹사이트마다 회원 가입을 따로 해야 하지만 오픈아이디를 만들어두면 오픈아이디를 지원하는 웹사이트에서는 간단한 인증만 거치면 별도로 회원 가입 절차를 밟지 않아도 된다. 마치 한 국가에서 여권을 만들면 신분을 보장 받아 여러 나라를 여행할 수 있는 것처럼 오픈아이디 공급자(오픈아이디를 발급한 웹사이트)가 사용자의 아이덴티티를 인증하므로 오픈아이디 지원 웹사이트라면 어디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아이디테일’은 최근 미국 AOL 사이트에서 지원되는 비영어권 유일의 오픈아이디 공급자로 등록된 바 있으며 블로그 툴인 텍스트큐브에서 기본 지원되는 등 오픈아이디 대중화의 선봉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아이디테일’이 제공하는 인맥구축 서비스는 ‘(자신의)ID.idtail.com’이라는 주소가 곧 사용자를 대표하므로 사용자는 이를 기반으로 온라인 상에서 자신을 보여주고 인맥을 형성 및 관리할 수 있다. 이름, 관심 분야, 학교, 회사, 자주 가는 곳 등 오프라인 기반의 아이덴티티와 블로그, 홈페이지 등 온라인 기반의 아이덴티티를 모아 ‘마이디테일’ 페이지에 표현할 수 있다.


동료나 동창, 관심 분야가 같은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을 찾아서 ‘마이네트워크’를 만들 수도 있다. 또한 추천 네트워크, 네트워크 검색/신청 등의 메뉴가 있어서 본인이 입력한 정보에 맞게 추천을 받거나 검색할 수 있으며 타인에게 인맥 맺기를 신청할 수 있다. 회원끼리 쪽지를 주고받거나 방명록을 남기는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제공한다.


송교석 고슴도치플러스 팀장은 “오픈아이디 서비스는 ‘나’ 중심의 인증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보안’이, 사용자의 아이덴티티를 관리한다는 점에서 ‘신뢰’가 핵심인 서비스이다. 그런 만큼 어느 기업보다 확고한 신뢰를 쌓아온 안철수연구소가 제공한다는 것이 ‘아이디테일’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디테일’은 향후 사용자 간 연결을 더욱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기술을 추가로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아이디테일’에서 만든 아이덴티티와 네트워크 관계를 활용한 응용 프로그램을 누구나 만들 수 있도록 무료로 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제공하는 기반 서비스를 추구할 계획이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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