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랜섬웨어로 후끈 달아오른 백업·복구 시장, 2018년 성적표는? | 2018.12.25 |
백업·복구 시장, 서버는 99% 외산 점유...PC 백업은 국산 주도로 성장
파일 저장소 보호 기술 등 보안기술과 유기적으로 융합 발전 2019년 120만대 정도 백업 시스템 구매 예상...시장규모 600억원 달할 듯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2018년에도 랜섬웨어가 기승을 부리면서 백업 및 복구 시장이 호조세를 나타냈다. 2019년에도 고도화된 랜섬웨어 공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백업 복구 시장 역시 꾸준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 [이미지=iclickart] 국내 백업·복구 시장은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출현한 랜섬웨어로 인해 기업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한 DB서버 데이터에서 PC데이터로 대상이 확대됐다. 2019년에도 랜섬웨어는 보안이 취약한 특정 기관·기업의 서버를 목표로 하는 표적 공격과 보안 취약계층을 목표로 하는 무차별 공격이 동시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랜섬웨어 공격에 대비하는 ‘실시간 보안 백업과 복구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백업시장에 대해 한국랜섬웨어침해대응센터 이형택 센터장은 “백업 시장은 서버 시장, PC 시장, 모바일 시장으로 구분되고 있다”며 “보안제품과 융합되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초기 시장으로, 모바일 시장은 모바일기기 공급사나 포털에서 무료로 백업을 해주기 때문에 아직까지 시장이 형성돼 있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서버 백업시장은 2016년 기준 시장 규모가 약 1,500억원에 달했는데, 클라우드 도입 활성화에 따라 매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올해는 1,700억원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 시장은 외산이 99%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버 백업을 외산이 주도하고 있다면 PC는 국산제품이 주도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전체의 4% 수준인 45만대 정도가 백업 시스템을 도입해 올해 300억원 정도의 시장규모가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가운데 공공기관과 기업의 구매비중이 각각 절반씩을 차지하고 있다. 다양한 PC 환경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요구되고, 보안기능은 물론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을 선호하면서 외산보다는 국산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형국”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9년 시장 전망과 관련해서는 1,130만대 중 10%인 120만대 정도가 백업 시스템을 구매해 시장규모는 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19년 이후에 국가 차원에서 보안 백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면 1,000억 시장도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랜섬웨어 방어용 보안백업 기술이 진화하는 추세다. 좀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백업저장소가 랜섬웨어로부터 해킹되지 않도록 저장소 보호기술 발전 △랜섬웨어에 감염된 파일 탐지 및 백업 차단 기술 탑재 △분리된 망으로 sFTP 통신프로토콜 백업 △국정원 검증필 암호화 모듈 사용한 백업 과정과 유출시 보안성 담보 △랜섬웨어 사전 탐지 및 분석 통한 암호화 공격 차단기술 등의 보안기술과 유기적으로 융합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실시간 중앙관제로 백업 현황과 랜섬웨어 침해현황을 동시에 모니러팅 및 분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백업·복구 시장의 2019년 이슈에 대해 이형택 센터장은 “2018년 9월 국정원에서 공공기관 랜섬웨어 대응제품 보안적합성 검증 기준을 마련해 각 공공기관과 개발업체에 전달했다”며 “이러한 보안백업 기준을 충족시키는 제품이 개발되지 않으면 앞으로 공공기관에 제품을 공급하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