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 투자 협력 통해 4차 산업혁명 공동 대응 | 2018.12.05 |
산업부, 북경에서 로봇·신재생·콘텐츠 등 10개 선도기업 대상 라운드테이블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일 북경에서 이호준 투자정책관 주재로 한국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국 투자가들을 초빙해 투자가 라운드테이블(R/T)을 개최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산업용로봇·이차전지(SIASUNROBOT, Yoku), 신재생에너지(레네솔라), 콘텐츠·소비재·정보통신기술(알파그룹, 유미도, 광저우쩐다), 부동산·재무투자(모던랜드, 푸스투자, 동정캐피탈) 등 미래 유망 신산업 분야와 한·중 간 투자 협력 강화가 기대되는 분야에서 총 10개 기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 중인 중국 발(發) 외국인 투자의 상승 모멘텀을 유지함과 동시에 한·중 간 미래지향적 투자 협력 기반 구축을 본격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또한 최근 미·중 무역분쟁 확산에 따른 중국 내 기업(중국기업, 외국기업, 국내기업)의 한국 투자 가능성 등 추가적인 투자 수요도 확인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호준 국장은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한·중 양국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국 간 한단계 더 높은 투자 협력 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에 “구체적인 투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국기업의 투자 의향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속적인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한국기업과 합작법인 설립, 기술 제휴 등을 바라는 중국기업에게 기술력 있는 유망 한국기업과 협력이 성사되도록 이미 구축한 유망 기업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양국 기업 간 연결을 지원”하고, 또한 투자 단계에서 기업이 겪게 되는 “애로 사항은 산업부가 중심이 돼 적극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국장은 라운드테이블 모두발언에서 “보호무역주의, 무역분쟁 등이 확산되는 어려운 투자 환경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매우 매력적인 투자처로서의 강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국은 혁신적인 산업 여건을 기반으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강조”했으며,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핀테크 등 유망 신산업 분야에서의 양국 기업 간 공동 연구 및 신기술 개발, 기술 상용화를 위한 JV 설립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전히 중국에 한국 프리미엄이 존재하는 콘텐츠산업과 고급소비재산업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한·중 기업이 지닌 장점을 결합할 필요가 있다”고도 말했다. 특히 한국이 지닌 콘텐츠산업의 창조성과 제작 노하우에 더해 중국의 광범위한 유통망과 내수시장이 결합된다면 세계 콘텐츠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산업부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중국 투자자로부터 약 1.5억달러 규모의 투자신고서를 제출받는 성과를 거뒀다. 투자 의향을 표명한 기업들은 한국의 이차전지 국제 가치사슬(밸류체인)에 편입하기 위한 전략적 목적과 함께 한국 콘텐츠 산업의 우수성을 인정한 미래지향적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에 투자의향을 피력한 중국 투자가를 밀착 관리해, 한국 투자가 조기에 현실화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미 지난해의 실적을 경신한 외국인직접투자의 상승기조를 이어가고, 연말까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한국 내 중국계 외투기업과의 의사소통을 강화해 코리아 프리미엄 향유를 위해 한국에 투자해 중국 시장에 재진출하려는 전통적인 투자모델뿐만 아니라, 양국의 강점을 결합해 제3국 시장에 진출하는 투자 등 중국과의 다각적인 투자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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