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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국가정보화에 5조7,838억원 투입된다 2018.12.13

과기정통부, 각 기관의 2019년도 국가정보화 추진 방향 설명회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지난 12일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와 정보화 담당 공무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2019년 국가정보화 추진 방향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미지=iclickart]


이번 설명회는 주요 부처의 2019년도 정보화 추진 방향과 발주 계획, 2019년도 국가정보화 사업 규모를 발표함으로써 ICT 업계가 내년도 사업 계획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자체 최초로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을 구축해 미세먼지 원인 분석 결과와 날씨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역 주민의 건강 보호에 기여한 부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장은화 연구사가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외 산업계, 연구계 종사자 17인에게도 올해 국가정보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유공자 표창 수여와 더불어 과기정통부는 국가기관(입법·행정·사법부 55개) 및 지방자치단체(17개 광역시·도, 228개 시·군·구, 이하 ‘지자체’)가 수립한 2019년도 국가정보화 시행계획의 종합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9년도 국가정보화 예산(정부예산안 기준)은 2018년도 대비 4,867억원(9.2%)이 증가한 5조7,838억원이며 국가기관이 4조6,784억원, 지자체가 1조1,054억원을 투입한다.

국가기관의정보화사업 유형별 규모를 살펴보면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사업(3조5,973억원, 76.9%)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정보화 R&D(7,368억원, 15.7%), 정보화 지원 사업(3,443억원, 7.3%) 순이다.

한편, 내년부터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국가정보화 사업의 지능화 전환도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과기정통부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사업 투자 규모가 전년 대비 대폭 증가(4,800억, 60.7%)한 약 1조2,000억원에 달한다. 구체적으로는 사물인터넷(1,879억원), 클라우드(5,422억원), 빅데이터(2,827억원), 인공지능(2,102억원), 블록체인(72억원), 모바일(408억원) 등이다.

이는 각 기관에서 정보시스템의 성과 제고를 위해 지능정보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적극적 활용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과기정통부는 국가정보화 시행계획 점검·분석 시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파급효과가 큰 사업들을 우선 투자 사업으로 선정해 기재부에 예산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2019년도 주요 정보화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신규 사업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회보장 수급 대상자를 발굴·지원하는 차세대 사회보장 정보시스템 구축(복지부, 298억원), 18개 시·도별로 개별 구축돼 운영 중인 긴급구조시스템을 통합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119통합정보시스템 구축(소방청, 59억원) 등 국민의 안전과 복지에 기여하는 사업과 국가 재정 활동의 효과적인 수행과 관리를 위한 디지털 예산회계시스템 전면 재구축(기재부, 215억원) 등 기존 정보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사업이 다수 반영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주요 증액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의 데이터 구매·가공 비용을 지원하는 차세대 인터넷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과기정통부, 1,032억원, 716억 증가), 공공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행안부, 57억원, 19억원 증가) 등 데이터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과 자금세탁 및 불법 외환 거래를 효과적으로 적발·차단하는 차세대 금융정보분석원(FIU) 전산망 구축 운영(금융위, 133억원, 94억 증가) 등이 대표적이다.

이날 행사에서 과기정통부 장석영 정보통신정책실장은 “현재 세계는 ‘정보화’ 사회를 넘어 ‘초연결 지능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국가정보화 사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정보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민 모두가 고품질의 맞춤형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착실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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