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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보호하기 위해 파트너십 맺은 두 보안 회사 2018.12.19

중소기업 보안에 투자해온 언탱글과 엔드포인트 보호에 특화된 멀웨어바이츠
언탱글의 기존 서비스 플랫폼에 엔드포인트 기능 더해 한층 더 강화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보안 솔루션 업체인 언탱글(Untangle)은 시작부터 지금까지 중소기업들을 주요 고객으로 삼아왔다. 그러나 중소기업은 보안이라는 분야에서 매우 어려운 시장이다. 거의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보안의 중요성을 무시하기 때문이다. 설사 보안의 중요성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자원의 한계 때문에 제대로 도입하지 못한다.

[이미지 = iclickart]


그래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보안 솔루션들은 사용하기가 쉽고 값이 저렴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강력한 성능을 갖출 수가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중소기업 보안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었다. 대기업이나 주요 정부 기관으로 가는 공급망 속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공격자들은 이러한 중소기업의 위치와 허술함을 꿰고, 공급망 공격을 통해 대기업과 정부 기관들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중소기업을 단단히 보강할 수 있을까? 언탱글은 클라우드 기반의 지휘 본부를 개발해 여기 저기 퍼져 있는 언탱글 NG 방화벽들을 전체적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즉, 작은 기업들을 위한 일종의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만든 것으로, 여러 개의 중소기업들을 편리하게 보호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런 언탱글이 최근에는 보안 업체 멀웨어바이츠(Malwarebytes)와 파트너십을 맺고, 이 클라우드 지휘 본부의 가시성을 엔드포인트로까지 확대시켰다.

언탱글의 CEO인 스콧 데븐즈(Scott Devens)는 “멀웨어바이츠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언탱글의 지휘 본부가 보다 더 총체적인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언탱글은 항상 중소기업의 보안을 강화하는 데에 노력해왔으며, 언탱글이 제공하는 지휘 본부 서비스는 중소기업의 위기 관리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멀웨어바이츠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 발 더 멀리 내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중소기업의 IT 관리자들은 엔드포인트를 위협하는 것들에 대한 능동적인 경고를 받을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탐지 및 스캔도 실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당연히 멀웨어바이츠가 기존에 제공해오던 호스트 스캔 기능을 말하는 것으로, “언탱글의 지휘 본부 서비스와 멀웨어바이츠의 관리 포털 간 통신과 탐색이 보다 매끄러워지기도 했다.”

멀웨어바이츠의 부회장인 라지 말렘파티(Raj Mallempati)는 “중소기업들은 자원에 한계가 있어 통합 보안 솔루션을 구입하기가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한다. “멀웨어바이츠가 제공하는 엔드포인트 보호 서비스와 언탱글의 지휘 본부 서비스를 통합함으로써 중소기업의 네트워크 관리자들이 보다 간편하고 저렴하면서도 효과가 높은 통제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IT 컨설턴트 업체인 프로데이터(Prodata)의 창립자 제이 브래들리(Jay Bradley)는 “두 회사의 파트너십은 마케팅 효과나 수익성을 넘어 일단 중소기업들에게 희소식일 것”이라고 분석한다. “중소기업의 보안은 너무나 중요한 가치가 되어가고 있는데, 실제 보안 강화의 길은 너무나 멀죠. 이런 파트너십이 더 많이 생겨나기를 바랍니다.”

데븐즈는 “오케스트레이션이라고 하면, 보통 대기업들 사이에서나 이야기가 나오던 기술”이라며, “중소기업들에도 이와 똑같은 효과를 가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 보안이 얼마나 더 강력해질 수 있을까 고민해왔다”며 이번 파트너십 체결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보안이 생각보다 비싸거나 어렵지 않다는 인식이 중소기업들 사이에서 퍼지기를 희망합니다.”

3줄 요약
1. 공급망이 복잡해지는 현대 사회에서 중소기업의 보안은 대단히 중요한 가치.
2. 하지만 중소기업은 보안을 무시하거나, 비싸서 못하는 상황임.
3. 이에 두 회사가 파트너십을 맺어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오케스트레이션 보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함.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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