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청검색전문가’ 양성 교육 과정 개설 | 2010.10.01 |
도청이나 몰카에 의한 산업스파이 등 범죄 증가 최근 정보사회의 발달로 인해 최첨단 도청장치와 몰래카메라 등을 이용한 개인정보 침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이를 이용해 기업의 산업기밀과 영업비밀 등을 빼내가는 한편, 도박 등의 지능화된 범죄에도 활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청검색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강좌가 개설되어 보안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재단법인 사회안전연구원(www.kssi.re.kr)에서는 10월 1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48시간에 걸쳐 도청검색전문가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국내에서는 처음 개설되는 민간도청검색전문가 양성과정으로 교육 수료 후에는 이론과 실기 평가를 거쳐 민간 자격증이 부여된다.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기로 진행되며 주요 과목은 ‘도·감청 개론 관련 법규’는 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 조사관, ‘전파·주파수 분석’은 김인석 경희대 전자정보대학 전파통신 공학박사, ‘검색기기이론과 검색실무’는 성준기 007월드 대표가 맡아 진행한다. 사회안전연구원 이강훈 차장은 “국내에는 아직 생소한 도청전문검색전문가는 앞으로 관련업체에서 불법도청의 탐지와 색출에 관한 업무를 맡게 된다”며 “이번 강의에는 처음이지만 25명의 수강생이 수강을 신청했는데 대부분 기업의 보안 담당자와 도청검색분야의 창업 희망자, 그리고 향후 보안업계 진출을 고려한 자격증 취득 희망자들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러한 도청검색전문가 교육 과정을 어렵게 준비했지만 기대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다”며 “특히 최근 대선을 앞두고 정당 등 정치권에서 많은 도청검색에 대한 문의와 의뢰가 증가 하고 있어 앞으로 보안에 대한 관심 높아지는 만큼 도청검색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자격증을 취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앙전파관리소 관계자는 “불법으로 설치되는 도청기, 몰래카메라 등은 시중에서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어 이를 이용한 개인의 사생활 침해, 기업의 영업비밀 유출, 산업스파이의 기술 유출, 범죄의 이용 등, 그 피해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반면에 이를 탐색하고 검색하는 장비와 인력은 거의 전무한 실정으로 앞으로 이러한 도청검색 전문가의 필요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안전연구원측은 이 도청검색전문가 양성 과정 교육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것이며 이를 위해 온라인 동영상 강좌도 개설해 향후 국가공인 자격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태형 기자(boan2@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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