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 ‘축산 악취’ ICT 기술로 해결한다 | 2019.01.03 |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가축분뇨 등 축산시설에서 발생한 악취를 ICT 기술을 활용해 집중 관리하는 사업이 본격 시행한다. 전라북도는 혁신도시 악취 민원의 효율적인 대응과 김제 축산농가, 자원화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최소화하기 위해 ICT 축산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그간 김제 용지 축산밀집지역에 관련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축산환경관리원과 수차례 면담 등 업무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2019년 예산에 지방비 1억5,000만원을 반영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왔다. ICT 축산 악취 모니터링시스템은 암모니아, 온·습도, 환풍량 등을 센서를 통해 30분 단위로 실시간 측정하고 악취 발생 정보에 대해 축산환경관리원 악취관제실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체계다. 측정 데이터는 시설 소유주 및 행정관청에서 컴퓨터 또는 스마트 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악취 발생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문제가 되는 시설에 대해 신속한 대처도 가능해진다. 또한 축산농가 및 자원화시설에 올해 설치 예정인 악취 저감제 분사시설과 연동해 사전 설정해 놓은 악취 농도가 초과할 경우 자동으로 살포돼 순간적으로 발생한 악취 물질들이 대기 중으로 확산되기 전에 제거해 관련 민원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ICT 기계·장비 등을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를 관리해 시간대별 악취 발생 특성 분석, 맞춤형 기술 지원과 병행해 악취 저감 시설 개선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돼지 사육농가에서는 악취 발생 농도를 파악해 사전에 발생을 최소화하고, 축사 내부에 일정한 온·습도 등을 유지·관리해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라북도 김용만 환경녹지국장은 “축산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다양한 현장 요인과 기상 여건 등에 영향을 받아 실시간 모니터링 등 악취 측정에 한계가 있어 관리에 애로 사항이 많았으나 이번 사업이 도입되면 악취 발생 농도에 대한 실시간 정보 확인 후 발빠르게 대처하는 등 악취 민원을 사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범 사업 후 효과 등을 면밀히 분석해 도내 악취 민원이 상존하는 시설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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